이전에 마이리얼 트립을 통해
아유타야 선셋 리버크루즈 반일 투어를 예약했었죠!
[태국 🇹🇭] - [방콕 투어] 아유타야 선셋 리버크루즈 반일 투어 예약!
[방콕 투어] 아유타야 선셋 리버크루즈 반일 투어 예약!
나의 가족 구성원은 태국 갔을 때에 크게 할거 없었던 기억이다고 했지만! 찾으면 찾을수록 가고 싶은 곳은 어찌나 많은지.. 방콕 시내만으로도 꽉찬 일정이겠지만 그동안의 해외 여행을 돌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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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예매한 다다음날 바로 여행을 시작했기에
계획들을 짜기가 어려웠어서
호텔 바꾸는 날에 시간 버리지 말고
체크아웃하기 전에 푹 쉬고 놀다가
체크아웃하면서 투어를 가자! 해서
결정한 방콕 반일 투어입니다.
부모님과 태국 여행을 간다고 하면
하루 정도는 맘 편하게 투어 프로그램을 다녀오는 것도 추천추천!
+디테일한 총 평은 최 하단에 길게 적어두었습니다-!
그리고 아유타야는 태국의 두 번째 왕국의 수도였었고
전역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어서,
'태국의 경주'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해요.
하루정도는 방콕 시내를 벗어나
태국의 옛 유적들을 구경하는 데에 의의를 두어도 좋은 투어입니다.
아유타야 선셋 반일 투어 후기
🚩집결
야속역의 로빈슨 백화점 1층 앞.
찾아가면 '아! 저기가 투어다!'하고 바로 찾아볼 수 있어요.
저처럼 체크아웃 날이 아니라면
집결 2~3시간 전에 가서 근처 구경하다가
점심 먹고 집결지로 찾아가는 것도 추천합니다!
맥도널드 지하 1층에 슈퍼마켓도 있고
현지 직장인들의 푸드코트 같은 식사장소도 있어요.
그리고 늦기 금지!
이래저래 후기 찾아봤을 때에도
다들 늦으면 그냥 두고 가니 늦지 말라고 적어둔 글들도 있었고,
여러 사람이 함께 가는 투어이다 보니
늦는 건 민폐니까요.
🚩왓 야이차이몽콘
스리랑카 양식의 72m의 거대한 쩨디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이 째디는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고 해요.
그리고 와불상도 볼 수 있는 왓 야이차이몽콘!
그리고 저 위에 올라가면
이렇게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비는 공간도 있습니다.
안쪽에 불상들도 있으니 구경차
스윽 올라가 보시는 것을 추천.
맨 위에 사진과 이 와불상도 모두
전각 안에 있었는데
파괴되어 전각안에 있던 불상들이 그대로 드러난 모습이라고 하네요.
+뜬금없는데
태국은 너무 더워서... 불상들이 누워있는 걸까 하는 나의 추측..
너무 더웠어요..
태국 현지 가이드님의 짧은 설명 후
20분~30분 정도 둘러볼 시간이 주어지는 데
짧게 느껴졌다가도 너무 더우니까..
적당한 시간 같았습니다.
🚩왓 마하탓
보리수나무뿌리에 휘감긴 불상 머리가 있는 곳!
마하 = 위대한 / 탓 = 유물
이라는 뜻을 가진 공간입니다.
가장 유명한 스팟!
사진을 찍을 때에는 불상의 머리보다
낮아야 하기 때문에
정면에서 앉아서 찍어야 한다고 해요.
그리고 곳곳에서 불상들을 볼 수 있는데
대부분 목이나 몸통이 잘린 형태입니다.
이는 18세기 미얀마와의 전쟁으로 인해
파괴된 모습이라고 합니다.
해가 예쁘게 저물고 있었고,
붉은 벽돌과 초록초록한 자연 속에
부서진 불상들을 보는 기분은 묘했어요.
부순 사람의 마음은 어땠을지
부서진 걸 보는 사람의 마음은 어땠을지 괜스레 상상하며
선셋 리버 크루즈에 늦지 않기 위해
서둘러 이동해 봅니다.
🚩코끼리
이동하는 그 잠깐 사이에 코끼리를 만나요!
타는 것도 가능하다는 데,
굳이 다들 타지는 않았습니다.
그저 엄마는 우리(관광객)가 주는 밥 아니면
밥 안 줄 거 같다고 해서
밥 주는 체험만 하고 왔어요.
타거나 밥 주는 건 모두 선택으로
강요하는 분위기도 아니었습니다!
🚩선셋 크루즈 투어
이제 거의 투어는 끝났고!
배 위에서 저녁 먹으면서 강변을 구경하면 됩니다.
저녁은 선택이긴 한데
이때 아니면 먹을 곳이나 시간도 없으니
맥주나 음료랑 간단하게 시키는 것을 추천해요!
배가 조금 시끄러워요.
달달달달~ 크루즈가 아니니 기름 냄새도 초큼 났지만
쉴 수 있는 시간입니다.
음식은 무난 무난하고, 맥주는 시원합니다!
강변에 있는 식당들과 집들을 구경하고
야경도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왓 차이마타나람
안에는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 사진만 찍은 시간입니다!
(딱히 큰 설명은 못 들었어요.)
아유타야 선셋 리버크루즈 반일 투어 총평
1. 차량 : 15인승 밴
먼저 도착한 사람이 자리를 고를 수 있어서
먼저 탑승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랑 엄마는 맨 뒤 4 좌석 이어진 곳을 2명이서 사용해서
편하게 가방도 두고 다녔어요.
다른 분들은 맨 뒷자리가 승차감이 별로라
추천하지 않는다는데 이것도 케바케!
2. 가이드
태국 현지인이십니다.
한국인을 고용하는 것보다 한국어를 구사할 줄 아는
태국 현지인을 고용하는 것이 더 싸서 그런 것 같습니다.
발음이 아쉬웠습니다.
설명을 해주시기는 하는데 발음 때문에 이해가 잘 안 되기도 하고,
그리고 가이드님마다 평가가 갈리긴 하는데
유적지마다 다양한 정보를 들을 수 없어서 아쉬웠어요.
이건 제가 몽생미셸 하루 투어를 3번 다녀온 경험이기도 한데,
가이드님들 마다 설명 디테일이나 중요하게 보는 포인트들이
다 달라서 복불복입니다!
3. 기억에 남는 임팩트가 아쉬웠던 투어
이건 엄마의 평가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 입장에서는 조금 아쉬웠던 투어입니다.
시간들도 짧기도 했고, 설명들도 부족했던 느낌.
근데, 너무 더웠어서
시간을 길게 줬어도 과연 내가 오래 있을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
4. 추천 비추천
우선 태국에 많이 방문했기에 시내에 더 할 게 없다! 하는 분들에게는 추천!
하루 편하게 투어 다녀오세요.
4일 이상 방콕 자유여행을 한다면 추천!
하루정도는 시내에 벗어나 근교를 가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짧은 여행일정이라면 비추천!
방콕 시내만 알차게 즐겨도 좋을 거 같아요.
5. 기타
입장료 및 저녁 도시락은 모두 현금으로
투어 프로그램 결제 외 별도 비용이니까
100바트 이하로 지폐를 여러개 깨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은 중간에 한 병 받을 수 있어요.
화장실에 휴지가 없는 경우가 있으니
휴지 챙기기.
6. 나의 총평
약간 2% 부족했던 투어가 아닐까 싶은 하루.
너무 더웠어서 감흥이 떨어진 탓도 있지만
역사적으로 이런저런 설명을 듣고
불상들이나 건축물들에 관해서 자세한 설명을 원했던 나에겐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방콕을 2회 이상 방문해서
야시장도 다 가보고~
왓 포 사원도 가보고~ 궁전도 가본 분들에게는 추천!
근교로 떠나보는 것도 추천해요.
가본사람이기에 남길 수 있던 후기인 것 같기도 합니다.
친구에게는 굳이! 방콕 첫 방문이면 안 가봐도 되는 투어라고 할거 같아요.
방콕 시내에서 할 것들이 더 있을 테니까요.
그리고 이 투어가 아니더라도 부모님들과 자유여행을 온
자식분들이라면 하루 투어 프로그램은 추천해요!
마음 편하게 하루정도는 남을 따라다녀 보아요- ㅋㄷㅋㄷ
반은 추천! 반은 비추한 투어!
그래도 한번 가봤기에
다음엔 기찻길 시장이나 수중 시장
그리고 근교 자연 트래킹을 도전해 볼 듯!
경험으로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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