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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

[파리 여행] 유럽 산책 몽생미셸 투어 (옹플뢰르, 에트르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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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행에서 가장 편했던 날 중 하루!

아무것도 찾아볼 필요 없이,

가이드님을 따라 편하게 이동하고 구경했던 하루입니다.

몽생미셸 사진 맛보기!

프랑스 여행에 빠질 수 없는 투어죠,

몽생미셸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몽생미셸 투어 때에 방문한 맛집이랑

투어 팁 까지 알려드릴게요!

 

몽생미셸 투어 예약

이번에도 역시 3번째로 다시 하는 투어입니다.

혼자 갔을 때 좋아서 엄마 데리고 가고, 그때도 좋았어서

이번에는 언니랑 다시 방문했습니다.

 

차마 직접 운전하고 갈 체력이 안돼서

파리 여행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하루쯤은 투어 예약해서 편하게 다니는 것도 추천합니다.

 

이전 투어는 <넘버원 파리>를 통해 두 번 해봤고,

이번의 몽생미셸 투어는 <유럽산책>을 통해서 예약했습니다.

*이전에 투어를 진행했던 곳은 코로나로 폐업했는지

투어 프로그램을 찾을 수가 없더라고요.

 

직접 사이트에서 결제 안 하고 마이리얼트립에서 예약했어요!

 

이제 프랑스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같은 날짜로 3개 업체에 문의했는데, 

모두 다 확정된 여행으로 출발 가능하다고 안내받았습니다.

 

몽생미셸 투어 금액

옛날에 비해 인당 5만 원 정도 더 늘었습니다.

 

물가랑 인건비 생각하면 당연하게 올라야 하는 금액이라

2022년에 몽생미셸, 에트르타, 옹플뢰르 투어를 이용한다면

24만 원 전 후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여기서 수도원 내부 입장료와 오디오 가이드 비용은 제외이고,

투어 업체마다 다르지만 점심과 저녁값은 별도로 지출하셔야 합니다.

 

투어 시작

집결지에 모여서 차를 타게 됩니다.

출발할 때까지 9인승 벤을 타게 되는지

아니면 45인승 버스를 타게 되는지 몰라요!

 

벤 2번, 버스 1번을 타봤는데 

편한 건 버스이지만 많은 인원이 이동하는 것이

저한테는 조금 더 불편했어요.

 

첫 번째 도착지 에트르타

에트르타는 코끼리 바위가 유명한 곳이고,

인상파 화가들이 많이 방문했던 곳이기에 

파리의 미술관과 박물관의 그림에서 봤던

코끼리 바위, 해변을 직접 볼 수 있는 곳입니다.

 

+ 모네의 작품에도 등장하는 곳입니다.

오랑주리에서 '에트르타 절벽의 일몰' 그림도 꼭 보시길!

에트르타에서는 해변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1시간이 빠르게 지나갑니다.

해변을 정면에 두고 오른쪽의 작은 동산에 올라가 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올라가다가 중간에 힘이 들긴 하는데

그래도 올라가면 뻥 뚫린 바다를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다음에 방문할 곳은 옹플뢰르! 여기서 보통 점심을 먹게 됩니다.

두 번째 투어 장소 옹플뢰르

이곳에서 꼭 봐야 할 것은 생트 카트린 성당!

이 장소에서 들은 설명들 때문에 투어 업체마다

설명하는 게 많이 다르다고 느꼈는데

최종 후기는 맨 아래에 적어두겠습니다.

옹플뢰르는 항구 도시이고,

항구 근처로 소금창고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옛날에는 소금이 매우 귀해서

세금으로도 쓰였고, 수출을 하기 위해서 항구 가장 가까이에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건 이번 투어에서는 못 들은 이야기였습니다.)

 

옹플뢰르 구시가지에서 본 교도소와 감옥길!

이곳은 이전의 2번 투어에서 설명을 못 들은 곳이었습니다.

제가 투어 업체마다 설명이 다르다고 한 이야기가 어떤 부분인지

조금 아시겠죠?

 

이렇게 구경을 하고 이번 투어에서는 설명이 끝났습니다!

중간중간에 역사와 관련된 이야기도 짧게 해 주셨어요.

 

그리고 옹플뢰르에서 각자 점심식사를 해결하고, 마을 구경을 마치면

집결 후 몽생미셸로 이동하게 됩니다.

 

*옹플뢰르 맛집이랑 몽생미셸 저녁을 먹은 곳까지

적게 되면 너무 길어져서 따로 적어보겠습니다 :-)

위 사진 중 가운데가 생트 카트린 성당의 종탑입니다.

성당에 들어가기 전에 뒤를 돌아보면

생트 카트린 성당의 종탑이 따로 떨어져 있습니다.

 

생트 카트린 성당을 들어가서 보면

천장이 배를 뒤집어 놓은 것처럼 생겼습니다.

이 성당이 선박을 만들던 기술을 기반으로 지붕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더불어 목조 성당이라 다른 곳보다 따뜻하다고 해요.

이런 설명들을 이전 투어에서는 들었는데,

이번 투어에서는 듣지 못했었어요.

* 이 이야기는 다시 맨 마지막 후기에서 남길게요!

 

점심도 먹고! 이제 마지막 대망의 몽생미셸로 떠납니다.

몽생미셸

여기서는 가이드님과 1차 구경 후 자유롭게 관람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저녁을 먹고! 몽생미셸의 야경을 보는 것으로 투어가 끝납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수도원 내부를 프랑스인 가이드님이 함께 입장하고,

한국인 가이드님은 통역사처럼 함께 다녔었습니다만.

 

코로나 때문에 프랑스 현지 가이드님이 없으셨어요,

그 대신 오디오 가이드가 제공됩니다.

 * 오디오 가이드는 수도원 내부 입장 티켓 구매 시 함께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몽생미셸의 수도원을 관람할 때에는

꼭! 오디오 가이드를 추가하시길 추천해요!

오디오 가이드도 빠지는 설명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아무런 가이드가 없는 것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몽생미셸 수도원 투어의 시작!

앞 뒤의 건축양식이 다른데 설명만 듣다가 눈으로 보니 신기했습니다.

 

아니 ㅋㅋ근데 사진 넣다 보니

내 삐뚤어진 자세 똑같은 게 너무 웃기네요.

분명 다른 사진들 중에서 이 자세 똑같은 거 많다에 한 표 던집니다.

 

아무튼 수도원 내부 외부를 재미있게 구경해봅니다.

그리고 저녁을 먹은 후에는 외부에서 해가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게 됩니다!

에트르타, 옹플뢰르까지는 날씨가 안 좋아서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매우 말은 몽생미셸을 만났어요!

 

야경 사진은 많지 않은데,

제가 예전에 봤던 야경보다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지금 외부 조명이 고장 난 것이 많은데 고치는 데에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고 해요.

이것도 매우 흐린 사진이기는 하나

몇 년 전에 조명이 다 켜졌을 때의 모습입니다!

같이 투어 하신 분들이 이 사진 보고 아쉬워하셨는데

또 방문할 이유가 생겼다고 퉁 치기-!

 

자세한 후기들이 많은데 한 번에 적어볼게요.

이제 집중!

 

몽생미셸 투어 후기와 몽생미셸 투어 팁

- 투어 업체는 사실 비슷비슷한 것 같습니다.

집결지에 모이고, 숙소 주소를 주면 샌딩까지 해주는 서비스는 같으나

점심을 사비로 해결하는가 아니면 샌드위치를 제공해주는지

이런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이 더 나은지는 잘 모르겠어요. 개인 취향이라.

근데 전 이번 여행에서 1시간 내로 빠르고 맛있게 점심을 먹었어서 

식당 가는 것도 추천합니다.

 

- 몽생미셸을 어느 계절에 가느냐가 중요한데,

제가 방문했던 5월 그리고 8월 말, 11월 모두 매우 추웠어요!

5월 파리에서 나시에 니트 집업 정도로 다닐 수 있었다면

 

이때에 방문한 몽생미셸은

히트택에 반팔에 후드 집업 그리고 따뜻한 겉옷, 모자까지 쓰고

야경 볼 때에는 니트 후드를 하나 더 걸쳤어요.

 

어차피 차로 계속 이동하고 숙소까지 내려주시고,

야경 볼 때 차에서 가이드님이 개인 물건도 더 가져다주시니까

따뜻하게 입을 수 있는 것들을 차에 두고 

관광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진짜- 바람도 세고! 추워요!

 

- 수도원 내부는 오디오 가이드가 필수입니다.

곳곳에 가이드가 잘 되어 있어서, 꼭 하면 좋아요.

 

[몽생미셸 투어 업체 관련 리뷰]

어떤 업체가 좋다 나쁘다를 말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제가 두 번 해본 곳보다 이번에 했던 곳이 역사적인 이야기가 훨씬 많았습니다.

 

한편 옹플뢰르의 소금 창고나

생트 카트린 성당의 배 모양이라던지 기도하는 곳이 증축되었다.

기둥이 어떻다더라 등의 이야기는 빠졌습니다.

 

보통 소속 투어 업체 선배들의 가이드 법을 배워서

그대로 진행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정해진 시간에 세세하게 다 설명하기 어려운 탓도 있는 것 같습니다.

 

결론! 업체마다 해주는 이야기가 조금조금 다른 느낌이라,

투어 가이드에 의존하지 않고 미리 알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역사적인 것 까진 아니더라도

에트르타의 코끼리 바위가 있다. 

옹플뢰르에서 봐야 할 건 이거고 이렇다더라 이런 것들 말이죠!

 

다행히 저희 언니는 몽생미셸 투어가 3번째인 저를 둬서

가이드님이 미처 다 해주지 못한 설명과

몽생미셸 수도원 오디오 가이드가 해주지 못한 중요한 것들을

제가 알려줬었습니다.

 

매번 달라지는 설명들이어서

이번 투어도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잘 마쳤습니다!

 

옹플뢰르에서 사면 좋을 기념품!

- 술을 좋아한다면 <깔바도스> <시드르> 시음해보고 사는 것을 추천합니다.

- 술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캐러멜>이나 <우유 잼>을 선물용으로 사는 것도 좋아요.

 

몽생미셸에서 사면 좋을 기념품!

- 몽생미셸 과자

- 옹플뢰르에서 아무것도 못 샀다면 틴 케이스에 들어간 캐러멜도 좋아요.

 

이번 투어에서는 캐러멜이 제일 간편하게 쌌던 기념품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옹플뢰르에서 아무것도 못 사서 몽생미셸에서 틴 케이스 캐러멜을 샀어요.

 

이렇게 하루 동안 다녀온 몽생미셸 투어 후기 끝!

옹플뢰르에서 갔던 맛집과 몽생미셸 저녁은 다음 글에 써볼게요!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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