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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행] 오랑주리 미술관 갔다가 튈르리 정원까지 즐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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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주리는 정말! 사람 없을 때 즐기면 더 좋아요.

 

저번 파리 여행에 엄마랑 오픈 맞춰서 방문했는데,

사람이 거의 없이 조용히 모네 그림을 볼 수 있었어요.

 

그때의 기억이 좋았어서

이번에도 제일 먼저 입장할 수 있는 시간으로 예약했습니다.

(우리의 여행 체력은 좀 고통받을 수 있어도..ㅋ)

 

오랑주리 미술관도 역시 뮤지엄 패스로 입장했고,

사전에 방문 시간을 지정해서 예약했어요.

✔️ 뮤지엄 패스 소지자 오랑주리 미술관 예약 방법

https://with2jennie.tistory.com/entry/파리-여행-준비-오랑주리-미술관-예약하기 

 

오랑주리 미술관 티저 사진

9:00에 방문한 자의 여유!

 

오랑주리 미술관 후기

오랑주리 미술관은 오전 9시에 예약했었어요.

9시에 딱 맞춰서 대기하셨던 분들은 한 15명 정도? 적었습니다.

 

문 통과해서, 짐 검사하고

예약 내역과 뮤지엄 패스를 보여주면 별도의 결제 없이 입장이 가능해요!

 

그리고 들어가자마자 오디오 가이드를 빌릴 수 있는 곳이 나오는데,

5유로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모네의 그림 뿐만이 아니라 아래층에 있는

상설전시와 기획전시에도 해설들이 있어서 저는 오디오 가이드 추천해요!

모든 걸 들을 필요는 없고

눈길이 가는 그림에 더 설명이 있으면 좋으니까요.

 

오랑주리 미술관의 후기는 말해 뭐해요~!

사진으로 다 설명이 됩니다.

 

정말 사람 하나 없어보이죠.

9시에 입장해서 보면 한 10명에서 20명 정도까지 있는데,

공간이 워낙 크다 보니까

이렇게 혼자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순간들이 꽤 많아요!

 

그리고 오랑주리 관람 팁을 하나 더 드리자면,

오랑주리 미술관은 자연광이 정말 매력을 더해주는 곳입니다.

일정 변경이 가능하다면 우중충한 날 말고

햇볕이 많은 날에 가시는 것을 추천해요!

 

이는 모네가 자신의 작품이

자연광이 들어오는 흰 벽에 전시되길 바랬다고 해서,

그 바람을 실현시킬 수 있는 공간에 그림이 걸렸다고 합니다.

위 사진은 모네의 그림 관람 팁 두 번째!

가까이서 보는 것 그리고 핸드폰으로 사진 찍어서 보는 것의 느낌이

진짜 많이 달라져요.

 

우리 눈으로 담을 수 있는 색감이랑

핸드폰이 보여줄 수 있는 색감이 다른지,

가까이서 그림을 찍어보니까 안보였던 색들과

붓의 터치감들이 더 잘 보였어요.

 

가까이서 그리고 멀리서 감상하다가

핸드폰의 화면으로 보이는 터치감을 감상하니까 시간이 금방 갑니다.

 

2개의 공간에 총 8점의 작품이 걸려있는데,

1시간은 금방 지나가요.

 

타원형의 공간과 천장의 빛이 주는 느낌과

조용한 공간에서 내 눈길을 끄는 그림을 계속 바라보고 있으니

약간 고요해지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저는 루브르랑 오르세보다

오랑주리의 작품 수는 훨씬 적으나 제일 좋았어요!

 

모네의 그림을 다 보고

아래층으로 가서 상설전시랑 기획 전시도 함께 구경해봤습니다.

(사진은 찍어두지 않았네요! 겨우 있는 사진 하나)

누구의 작업실이었던 거로 기억하는데..

미니어처로 구현해둔 곳을 구경하는 언니와

거인처럼 나온 나의 사진으로 끝!

 

오랑주리는 진짜 파리에 놀러 갔다면

그리고 뮤지엄 패스가 있다면 꼭! 가보는 것을 추천하는 곳입니다.

 

저번에 같이 파리를 여행한 저의 엄마도

다른 미술관이랑 박물관은 잘 이야기 안 하는데,

모네 그림 앞에서 앉아있던 이야기는 많이 하세요!

그러니 꼭 가보시라는 이야기.

 

이렇게 오랑주리의 후기를 마치고,

바로 옆에 있는 튈르리 정원의 이야기를 하기 전에

오랑주리 후기 총평부터!

 

오랑주리 미술관 후기 & 관람 팁

- 오픈 시간에 맞춰갈 수 있으면 더 좋다.

관람객이 많지 않은 시간에 고요하게 그림을 관람하니 더 좋았어요.

 

- 오디오 가이드는 선택이나, 5유로의 가치는 충분하다!

하나로 둘이서 귀를 맞대고 같이 들을 수도 있고,

미리 이어폰을 챙겨가면 더 좋아요.

 

- 미리 예약을 꼭 하고 방문하기

 

- 모네의 그림을 멀리서 그리고 가까이서도 보고.

핸드폰으로 가까이서 사진을 찍어보자.

눈으로 보지 못한 색감과 터치감을 핸드폰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저의 후기와 관람 팁이 있었고,

분수 사진으로 유명한 튈르리 정원으로 산책을 가봅니다.

오랑주리를 들어갔을 때는 조금 우중충했는데,

시간이 지나서 하늘이 맑아지더라고요.

 

그래서 점심 먹으러 가기 전에 튈르리 정원 분수 앞에서

잠시 휴식을 취해봤습니다.

 

그리고! 튈르리 정원에서 에펠탑이 빼꼼 보이는 곳도 있어요.

사진으로는 조금 멀어 보이지만 그래도 여기 주변에서

에펠탑이랑 사진 찍기 좋아 보이는 곳들이 많았습니다.

 

오랑주리 미술관 일정이 있다면

한 30분에서 1시간 정도 튈르리 정원에서 쉬었다 가세요!

 

이렇게 오랑주리랑 튈르리 정원의 후기도 끝.

다음엔 한국 와서도 생각난 맛집의 이야기를 가져오겠습니다.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맛집이었고,

나만 안 가볼 수 없지!

그런데 진짜 맛있었다!! 또 생각나는 그곳.

곧 글을 써보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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