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여행은 베르사유 궁전입니다!
이전날 디즈니랜드를 갔어서..
내가 왜 9시로 예약했을까.. 하고 자책했지만,
사람이 많아지기 전에 베르사유 궁전을 좀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베르사유 궁전은 뮤지엄 패스로 입장했고,
미리 방문 시간을 예약했어야 했어요.
그리고 제가 방문한 날은 음악분수가 있던 날이라
정원 입장은 무료가 아니라 따로 티켓을 끊었어야 했습니다.
여유로웠던 거울의 방에서 찍은 사진으로 베르사유 궁전과 정원 후기 스타트!
베르사유 궁전 예약 방법
https://with2jennie.tistory.com/entry/파리-여행준비-베르사유-궁전-예약하는-방법?category=1021937
베르사유 궁전 방문 시간을 미리 예약하면 이렇게 티켓이 나오고
저는 프린트해서 방문했습니다 :-)
파리 베르사유 궁전
저는 나비고가 있었기 때문에 지하철을 타고 갔습니다.
보통 파리 시내에서 지하철을 타면 30분 내외로 걸리는 것 같고,
역에 내려서 베르사유 궁전으로 걸어가는 게 조금 길어요.
그래서 역에 내려서 버스를 타는 분들도 있지만 전 걸어서 갔습니다.
열심히 걸어가다 보면 가방 검사하는 게이트가 있고,
미리 사전 예약을 하고 뮤지엄 패스가 있다면 왼쪽의 A게이트로 입장해주세요!
들어가면 짜잔!
이제 베르사유 궁전이 시작됩니다.
아! 그리고 내부에서 빌려주는 오디오 가이드는 빌려보면 좋아요.
처음에 자동으로 내가 있는 위치에 맞게 설명이 진행되고,
방과 물건 등에 관한 설명 이외에 영상물에 맞춰서도 해설이 진행됩니다.
드디어 유명한
베르사유 궁전 거울의 방
첫 타임을 예약하고 방문하면 조금 널널하게 거울의 방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오후에는 사실 안 가봐서 비교를 할 수는 없지만!
관람객이 0으로 시작한 시간이랑
누적 관람객이 있는 오후 시간이랑 다르겠죠?
이렇게 내부 관람을 마치고 정원으로 나가봅니다!
베르사유 궁전 정원
제가 방문한 날은 음악 분수가 있던 날이라,
무료입장이 아니로 10유로인가 11유로인가 그 정도 주고 입장한 거로 기억해요.
근데! 진짜 입장할 가치가 충분하다는 거!
제가 초록 초록한 풍경을 좋아해서,
사실 베르사유 궁전 내부보다 이 정원에서 보낸 시간이 더 기억 남아요!
그리고 제가 입장할 때부터 들고 다니던 이것!
맥도날드 봉투!
약간 무겁고 번거로웠지만,
덕분에 이런 풍경에서 점심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진짜 너무 좋았어요.
햄버거 맛을 떠나서, 소풍 온 기분이고
빡빡했던 파리 여행 일정 중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던 시간이라 아주 좋았습니다.
파리 숙소 근처에서 맛있는 곳이 있다면 포장해와도 좋아요.
제 숙소 근처에는 그 이른 시간에 포장할 곳이 없어서
베르사유 궁전 근처의 맥도날드에서 포장했었어요.
베르사유 궁전 정원에도 레스토랑이 몇 개 있기는 하지만
전 피크닉을 하고 싶었으니까 대 만족-✨
베르사유 궁전 정원 꼬마기차 - 쁘띠 트레인
베르사유 궁전 내부 정원을 만끽하고 싶다! 하면
세 가지 방법을 추천합니다.
✔️골프카트
정원 입구에서부터 빌릴 수 있다는 큰 장점!
미리 국제 운전면허증을 발급해서 가져가야 합니다.
✔️자전거
정원 내부까지 한 10분? 걸어 들어가서 빌릴 수 있습니다.
✔️쁘띠 트레인(꼬마기차)
정원 내부에서 몇 개의 지정된 장소로 이동하는 열차입니다.
왕복은 안 되는 것 같고,
시작점에서 > 다음 장소 > 다음 장소 > 정원 입구 하차
이렇게 승하차가 가능해요.
저는 원래 자전거를 타려고 했다가,
베르사유 궁전 갔다가 라발레빌리지를 가자는 엄청난 계획이 있었기에,
꼬마기차를 타고 정원 구경을 간단하게 하고 정원을 나왔어요!
1인당 4.60유로이고, 운전사분에게 직접 탑승권을 구매했습니다.
구석구석 다 보지는 못했지만
이런 풍경들을 보면서 편하게 정원을 나오니 좋았어요.
저는 이번엔 겉핥기로 베르사유 궁전을 즐겼는데,
이 글을 보고 여행을 참고한다면!
온전히 하루 다 베르사유 궁전을 보고 오는 것을 추천해요.
쁘띠 트리아농, 그랑 트리아농, 여왕의 농가마을 등
볼거리가 진짜 많아요.
지나고 글로 그리고 사진으로 정리해보니 그렇게 하지 못한 게 아쉽지만,
또 방문하면 되니까요!
그땐 4번째 방문이 될 테니까
베르사유 궁전 내부는 진짜 슉슉 지나갈 거 같아요.
궁금한 거만 다시 보고!
좋은 날씨에 잘 즐겼던 베르사유 궁전 끝!
베르사유 궁전 후기 및 관람 꿀팁!
- 베르사유 궁전을 가이드와 함께 가지 않는다면 오디오 가이드를 빌리자.
- 첫 타임을 예약하는 것이 조금이나마 관람객이 적은 것 같다.
- 날씨가 좋다면 무조건 정원까지 가보자.
- 정원을 간다면 국제 면허증을 지참해서 골프 카트를 타고 구석구석 다녀보자.
- 온전히 하루를 베르사유 궁전에서 보내는 것도 매우 좋다.
- 미리 먹고 싶은 점심을 사서 피크닉 하는 것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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