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숙소] 시타딘 생 제르맹 데 프레(Citadines Saint-Germain-des-Prés Paris)

파리의 첫 숙소로,

파리 6구에 있는 시타딘 생 제르맹 데 프레 파리를 예약했습니다.

Citadines Saint Germain des Pres Paris

아침 햇살 샤랄라~

사실 파리 여행 일정이 숙소 위치 기준으로 잡았기보다는

제일 큰 일정들인

바토무슈 디너 / 뮤지엄 패스 4일권 / 파리 디즈니랜드 / 몽생미셸 투어 등

이것들로 숙소를 며칠 며칠씩 머무를 것인지 나눴어서,

지금 생각해보면 약간 동선이 뒤죽박죽은 아니었나 싶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나비고가 있었고,

사실 뭐 관광지는 서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았어서

파리는 크게 숙소 위치와 관광 일정을 생각하는 것보다

그냥 열심히 놀러 다니되, 여유롭게 다니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나름 계획적이나 계획적이지 않은 저이기 때문에 ㅋㅋㅋ

좋은 게 좋은 거지 하면서 다닌 탓도 있어요.

 

아무튼! 파리의 첫 숙소 리뷰를 남겨보겠습니다.

파리 6구 숙소 시타딘 생 제르맹 데 프레

숙소 구성은 방문을 열고 들어오면 작은 옷장이 있고,

그 옆으로 화장실 그리고 문을 열면 방과 분리된 작은 주방이 있습니다.

작은 옷장과 욕실!

욕실 카운터 사진이 없는데,

세면대가 하나 있고 변기 위로도 수납공간이 조금 있습니다.

 

시타딘 생 제르맹 데 프레 방 사진

방에도 금고와 함께 작은 붙박이장이 있으며,

반대쪽으로 TV와 책상이 있었습니다.

 

큰 캐리어 2개를 펼치기에 무리 없었던 크기였어요.

 

시타딘 생 제르맹 데 프레 주방

주방도 뭐 깔끔하고 무난했습니다.

칼과 포크 등 사용할 수 있는 집기류도 조금 있었고,

커피 포트와 토스터기 그리고 전자레인지가 주방에 있습니다.

 

딱히 저희는 요리를 안 하고,

주스랑 과일만 먹었어서 주방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건물 안쪽으로 방이 배정되었어서 딱히 뷰는 없었어요.

해가 엄청 잘 들어오는 것도 아니었고,

뷰도 없지만 낮에는 여기서 머무를 시간이 없었기에 사실 첫 숙소는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았어요.

 

그냥 큰 캐리어가 펼쳐질 만큼의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침대가 있고, 욕실도 깔끔하고,

관광지들을 도보나 대중교통으로 쉽게 이용할 위치였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오르세 뮤지엄으로는 도보 17분

그리고 루브르 박물관으로는 도보 7분!

아주 괜찮은 위치죠?

 

파리 6구 숙소 시타딘 생 제르맹 데 프레 후기

1. 위치

구글맵 : https://goo.gl/maps/ZAge5dMkMDdFJjb36

루브르 박물관이나 생 샤펠 성당은 도보 7분 오르세 뮤지엄은 도보 17분

뮤지엄 패스를 통해 갈 수 있는 관광지와 크게 떨어져 있지 않아서,

아침 산책하면서 놀러 가기가 좋은 위치였습니다.

위치 만족!

 

2. 체크인 & 체크 아웃 및 짐 맡기기

11시쯤 도착했는데 방이 다 준비되어 있었는지 얼리 체크인이 가능했습니다.

체크인, 체크아웃 모두 수월했고,

다음 숙소를 옮기기 전에 짐을 맡기고 놀러 갔는데

별도의 비용 없이 짐도 안전하게 잘 맡길 수 있었습니다.

 

3. 기타 후기

- 커피나 티는 컵을 가지고 1층 로비로 가면 무료로 마음껏 마실 수 있었습니다.

 

- 수건도 1층의 공간에서 마음껏 가져다가 사용할 수 있었어요.

 

- 방의 컨디션은 5점 만점 중 4점. 

와! 엄청 깨끗하다! 이런 느낌은 들지 않았으나,

뭐 특별하게 더럽다고는 느끼지 못했어서 만족했습니다.

 

- 재방문 및 지인 추천 여부

파리는 워낙 방 값이 비싸서 이 가격에 이 크기 그리고

주요 관광지를 도보로 갈 수 있다는 점에서 무난하니 괜찮았습니다!

방을 더 알아보기 귀찮고 파리 숙소에 엄청난 로망이 있는 편이 아니라면

무난하게 머무를 수 있는 숙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