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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

[파리 여행] 파리 출국 핀에어 AY0042 / AY1571 탑승 후기 이코노미 컴포트(Economy comf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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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 도착한 1일 차
이야기를 써보려 합니다.

저는 핀에어 AY0042 항공편을 이용했고,
좌석은 맨 앞의 이코노미 컴포트 좌석을 탑승했어요.

비즈니스로 가려했는데
비행 출발 날짜가 얼마 남지 않았음과 요즘 항공료가 미친 듯이 올라서
경유임에도 비즈니스 기준 2인 1,000만 원 정도였어요..😔 선을 넘었지 1,000만 원은!!!
그리서 전 이코노미로 출국 편은 경유 그리고 입국 편은 직항으로 2인 500 정도로 비행기 티켓을 예약했습니다.

그리고 쌓아놨던 핀에어 마일리지로 업그레이도 가능했는데..
2년 사이에 다 날라갔지 뭐예요.. 코로나 시국은 좀 봐주지 😢

이런저런 이유로 비행기에 쓸 돈을 차라리 숙소로 하자!고 결정했습니다.
파리 가서 쇼핑도 많이 할 텐데... 2인 1,000은 너무해.
아무튼! 핀에어 AY0042와 AY1571 탑승 후기를 적어봅니다.

핀에어 AY0042 이코노미 컴포트

저는 이코노미 컴포트 좌석으로 지정해서 예매했어요.
비상구 좌석 쪽은 이코노미 좌석 구간이 앞 뒤로 있어서
앞에서 그리고 뒤에서 사람들이 왔다 갔다 많이 할 것 같았고,

제가 선택한 맨 앞의 이코노미 컴포트 좌석은
저희 이코노미 구간의 사람들 중 반만 앞으로 나와서 이용했기에
최대한 사람들이 덜 지나다니는 곳으로 선택!

✔️ 중요한 핀에어 좌석 선택 팁!
이코노미 컴포트 좌석이라고 다 같은 게 아니더라고요.
3-3-3 구조로 되어있고, 아래 사진 중에서
왼쪽은 제가 앉았던 가운데이고,
오른쪽 사진은 가운데를 제외한 양쪽 창가 좌석입니다.


뭐가 다른지 눈치챘다면 눈치 백 단!!!
3-3-3 기준 가운데 좌석은 팔걸이가 2개 1개 이렇게 나눠져서 한 개를 올릴 수 있는데,
양쪽 창가 좌석은 팔걸이를 아예 올릴 수가 없어요.

아래 사진은 제가 뒤로 이동해서 눕코노미 하면서
창가 쪽 이코노미 컴포트 좌석을 찍은 사진입니다.

여기서 또 다른 팁이 있습니다.
나중에 여행 가는 분들이 더 많은 기간은 다르겠지만,
제가 출국했던 2022년 5월 초에는 눕코노미가 가능했습니다.

제가 앉은 맨 앞자리 바로 뒤로 자리가 비어있었고,
옆 쪽에도 조금 비어있어서 탑승 직후 승무원 분께 뒤로 가서 누워도 되냐고 여쭤봤어요.

알려주신 내용으로는
저희가 앉은 좌석에서 뒤로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해서
원하는 자리에 편하게 가도 된다고 하셨는데,
뒤쪽에 앉으신 분들은 앞으로 못 온다고 하셨어요.

더불어 제가 앉은자리에서 5~7번째까지는 비어있거나
한 줄에 한 명 정도 앉아있었는데,
그 뒷자리부터 그리고 뒷 구간의 이코노미는 3명이 꽉 차서 가더라고요.
이코노미 안에서도 뭔가 좌석 등급이 나눠지는 것 같아서 신기했습니다.

고로! 이코노미 컴포트로 핀에어 AY0042를 탄다면
가운데 자리를 추천하고, 빈 좌석으로의 이동은 승무원분께 확인 후 이동하면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갈 수 있습니다.

핀에어 AY0042 이코노미 기내식

핀에어 AY0042 기내식

이전에 핀에어는 비즈니스를 타서 너무 많은 것을 기대했었나 봅니다. 😅
식사 메뉴판도 없고, 샴페인 그리고 과일도 없고,
심지어 기내식 선택권도 없이 단 1개의 메뉴만 제공됩니다!

돌아오는 대한항공은 기내식의 선택권이 있었는데,
핀에어는 기내식 선택권 없이
출발하자마자 저녁은 제육볶음이었고
도착 전의 아침은 샌드위치와 김치볶음밥과 고기였습니다.

제육은 배고파서 잘 먹었는데,
김치볶음밥과 고기는 짜서 조금밖에 안 먹었어요.
샌드위치도 안 먹었는데, 먹은 언니의 후기로는 빵이 맛있다.

핀에어 AY0042 기내 영화
기내에서 제공되는 영화와 드라마는 꽤 볼게 많았어요.
재미있는 것도 꽤 많았는데, 전 비행기 멀미를 하느라 하나도 못 본 것들.

핀에서 AY0042 기타 후기 및 꿀팁

- 기내용 슬리퍼나 양말이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따로 준비해 가는 것을 추천하며, 압박 종아리 스타킹도 미리 사가는 것을 추천!
다리가 진짜 상상 그 이상으로 부어서 아팠어요.

- 담요는 준비되었고, 베개는 준비되지 않습니다.
목베개 가져가세요.

- 비상약이 필요하다면 승무원분께 요청하면 됩니다.
비행기 멀미 때문에 두통도 심하고 구토도 조금 해서
비상약을 여쭤보니 증상에 맞게 주시더라고요.

파리 출국 헬싱키 환승

헬싱키 반타 공항에는 새벽 5시에 도착했고,
프랑스로 가는 AY1571편은 7시 35분 비행기였기에
2시간 30분 정도 체류했습니다.

반타 공항에서 파리 샤를 드골 공항으로 가기 위한 입국 수속도 간단하게 완료!
+ 핀란드를 경유할 경우 마지막 도착지인 파리의 입국요건을 따릅니다.

반타 공항에서 유럽 유심을 개통했어요.
유심은 미리 한국에서 사서 갔습니다.

이전에 유럽에서 잘 썼던 쓰리심과 그리고 현지 통화를 위해서 오렌지 유심을 사 갔습니다만
쓰리심은 문제없이 개통되었는데, 오렌지 유심은 개통이 안되더라고요.

급히 한국의 유심 업체에 연락해서
준 안내문대로 완료했는데 안 된다 하니 공항을 벗어나면
잘될 수 있다 아니면 파리 도착해서 다시 해봐라 해서.

파리 도착 및 공항을 벗어나서 해봤는데 여전히 개통이 되지 않아
오렌지 유심은 환불을 해주셨어요.
다행히 쓰리심이 1+1 이벤트 기간이었어서
유심 여분이 있었기에 언니는 그거로 잘 쓰고 다녔습니다.

✔️ 유럽 유심 혼자 간다면 전 쓰리심을 추천하고!
만약 일행이랑 간다면 통신사를 다르게 구매하는 것을 추천해요.

어떤 지역에서 한 유심은 잘되는데 다른 건 잘 안되고 이런 일이 있다더라고요.
지도를 봐야 하거나 뭘 찾아야 하는데 둘 다 안 터지면 낭패니까
다른 통신사로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렇게 긴... 약 19시간의 비행이 마무리돼갑니다.

핀에어 AY1571

이미 너무 길었던 이전 항공편에 지쳐서 사진 하나 없네요.
비행기는 한국에서 제주도 가는 그런 작은 비행기입니다.

기본 음료는 제공되는데,
다른 음료나 스낵은 추가 결제로 해야 하는 시스템!

핀에어 이코노미 후기 끝!

코로나가 시작되고 처음으로 해외를 나갔는데,
핀란드 공항에서부터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음과
동양인을 찾아보기 힘들었어서 새로운 세계에 도착한 기분이 들었어요.

유가가 올라서 비행기 티켓 값도 많이 오르고,
러시아 때문에 항공 노선도 많이 돌아가서 약 19시간의 비행으로 프랑스로 갔습니다.

제가 갔던 날은 핀에어가 월요일 오전 9시 파리 도착
대한항공이 월요일 오후 7시 도착이었어서
대한항공을 타면 하루를 버리는 느낌이라 핀에어를 선택했어요.

이렇게 시간이 크게 다르지 않다면
여러모로 서비스와 제공 물품이 좋은 국내 항공사를 추천합니다!

핀에어 AY0042와 AY1571 편의 후기를 마치고,
이제 프랑스 파리 후기로 쭉쭉 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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