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맛집] 서촌 와인바, 파틱

평일 낮에 마시는 와인은 얼마나 맛있게요!

요즘 날씨가 정말 좋아서 해가 쨍쨍하고 맑은 날이면

낮에 맛있는 음식이랑 와인이 그렇게 당기더라고요.

 

친구랑 종로, 서촌, 안국에서 놀고먹었던

하루를 담아보려 합니다.

 

경복궁역에 내린 후 서촌 한옥마을을 조금 구경하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가봅니다.

 

맛있게 먹었던 문어 샐러드 사진으로 START!

서촌 와인바 파틱

경복궁역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걸립니다.

통인 시장 근처도 지나갈 수 있어서,

이리저리 골목을 구경하면서 가면 좋은 곳입니다.

 

내부는 깔끔한 분위기입니다!

해가 직접적으로 들어온 날은 아니었는데,

조명이 밝고 따뜻한 색감이어서 충분히 낮시간을 즐기기 좋았습니다.

 

파틱 메뉴와 와인 리스트

메인 디쉬가 2만 원 전후

그리고 와인은 6만 원 후반부터 시작해서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이지만 음식의 맛과 비교하면 아깝지 않았습니다.

 

이 날은 블랑캣 파스타와 항정살 메뉴가 먹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두 메뉴가 다 재료 문제로 먹지 못하고 

시그니처인 시금치 파스타랑 문어 샐러드를 주문했습니다.

 

문어 샐러드는 데친 문어가 아니라 살짝 튀긴 문어라 더 좋았어요!

소스도 맛있었고, 상큼한 샐러드의 느낌은 아니었지만

뻔한 맛이 아니라 맛있었습니다.

 

이 날 고른 와인은 2014, LES VIGNES DU PUITS이었습니다.

복숭아와 리치 미네랄로 적혀있었는데 

저는 약간 서양배 느낌을 느꼈어요!

뭔들- 낮 와인으로 맛있게 마셨습니다.

 

아 그리고 시금치 파스타는

시금치를 싫어하는 친구도 맛있게 먹었고

서비스로 주신 조개 에스까르고가 진짜 최고였습니다.

 

이건 꼭! 시켜서 먹기를 추천해요!

프랑스에서 에스까르고를 먹어봤다면 익숙한 맛인데,

전 에스까르고를 정말 정말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고 사진엔 없는데 감자튀김도 사이드로 먹었습니다.

소스가 맛있어서, 위에 있는 감자들을 다 먹고

소스를 다시 요청드렸어요!

 

파틱 후기

1. 위치

경복궁 역에서 도보 15분 정도에 있습니다.

통인시장 근처로 지나갈 수 있어서

주변에 볼거리가 많은 곳!

 

2. 메뉴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오늘 시키지 못한 메뉴들을 먹어보고 싶습니다.

조개 에스까르고는 도전해보시길 추천추천!

 

3. 지인 추천

와인과 음식 가격대가 조금 높아서

"와! 인생 맛집! 무조건 가봐!"까지는 아니지만

근처에 있고, 양식류가 먹어보고 싶다면 소개해줄 만한 곳입니다.

 

4. 기타 후기

- 사장님도 직원분도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

- 낮에 조용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음식과 와인을 즐기고 싶다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