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제주도 최애 숙소라고 쓰면 다른 숙소들에게 미안하지만!
그래도 빈티지 제주는
'제주도를 여행하는 게 재미있다'라고 느끼게 해 준 첫 번째 숙소입니다.
맛보기 사진 스윽!
창문으로 초록초록한 느낌도 가득하고,
돌들이 인테리어에 녹아들어 있어서 제주도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곳!
바로 소개할게요.
철저하게 쉼에 집중할 수 있는 제주 한경면 숙소
빈티지 제주 스톤하우스
빈티지 제주는 총 3채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독채 풀빌라인 '풀하우스' , 두 채로 나누어진 '스톤하우스'
그리고 작은 2인용 숙소인 '코티지'가 있습니다.
저는 이 중에서 스톤하우스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엄마랑 이곳저곳 놀다가 입실시간이 조금 지나서 왔는데,
친절하신 주인분이 직접 맞이해주셨어요!
스톤하우스는 마당을 사이로 총 2채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비밀번호가 있는 출입문을 지나면 초록 초록한 마당이 펼쳐집니다.
(애견 동반이 가능하다면 더 좋겠어요... 레오 데려오게)
아무튼 주인분이 직접 집 소개를 해주시면서
'사람들이 집 보면 밖에 안 나가려고 한다. 집이 정말 좋다.'라고 하셨는데,
정말 엄마랑 어딜 안 가게 되더라고요.
자연 속에 들어와 있는 거 같은데 쾌적하고 편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건 정말 숙박해보지 않으면 모를 느낌이에요.
오른쪽에 있는 집의 내부는 이렇습니다!
8인이 앉을 수 있는 넓은 식탁이랑 주방이 있고,
화장실 그리고 바깥에는 욕조와 간단하게 샤워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인데,
채도가 쨍한 나무들로 디자인되어서 더 개성 있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 집은 엄마가 사용했는데,
밤에는 외부에 있는 욕조에서 기분 좋게! 노천 목욕을 즐겼다는 것!
욕조가 꽤 넓어요.
흐린 기억을 되짚어 보자면,
엄마랑 둘이 약간 쪼그려 앉은 채로 들어가서 놀았던 것 같아요.
(성인 두 명이 들어가도 괜찮은 크기다!)
이 위에는 뻥 뚫려있어서
별 보면서 목욕하기도 정말 좋아요.
돌이랑 나무로 꾸며져 셔 약간 정글에 있는 느낌도 들고,
아무튼 정말 좋아요. 사진으로 설명하기 너무 어렵다.
지금이야 집에 커피머신이 많은데,
2018년도에는 숙소에 커피머신이 있으면 '오 센스 있는데?' 하던 시절이라죠?
(사진을 찾아보니 전 2018년에 방문했었네요,
아직도 좋았던 느낌이 생생한데.. 4년 전이라니)
편안하고 큰 침대가 하나 있습니다!
창문으로도 초록한 뷰가 있어서 눈이 편안해요.
이제 마당 건너편으로 보이는 집으로 가봅니다.
오른쪽 집보다는 작지만 그래도 있을 건 다 갖춰져 있습니다.
여러모로 두 가족이 와도 괜찮을 공간이었어요.
이 집은 침대와 욕실 그리고
앉아서 차를 마시고 무언가를 먹을 수 있는 좌식 테이블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진짜 예전에 방문했던 곳이기에,
후기를 올려둘까 말까 하다가.
그 당시에도 지인들이 엄청 알려달라 했던 곳이기도 하고,
재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곳이기에
개인 기록용으로도 남기면 좋을 것 같아서 작성해봤습니다.
반려견 동반이 되면 진짜 좋을 텐데..
아쉽게도 동반이 되지 않는 그런 숙소입니다.
빈티지 제주 스톤하우스 후기
#제주도숙소 #한경면숙소 #제주도 독채 펜션
- 재방문 및 지인 추천 의사 매우 있음!
- 주인분도 정말 친절하게 공간을 설명해주셨고,
집에 대한 자부심도 멋졌습니다.
- 예약하기 힘들 뿐이지 재방문이랑 지인에게 추천해줄 마음이 가득한 숙소입니다.
(실제로 예약하려 했는데, 비어있는 날을 찾기가 어려웠음)
- 욕조가 외부에 있어서, 별 보면서 목욕하기 좋았습니다.
- 제주도 숙소로 추천하기 진짜 좋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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