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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

[숙소] 여름에는 무조건 '월악산 유스호스텔'로 놀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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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하는 월악산 유스호스텔,

새로 인화한 필름 사진들을 보다가 여기에 놀러 갔을 때 사진을 발견했지 뭐야.

너무 반가운 이곳.

내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숙소 중 정말 많은 사람이 DM을 보내서,

'어라 인플루언서의 삶은 이런 걸까?'하고 간접 체험.

 

아무튼 여름에 놀러 갈만한 곳을 추천해달라고하면

주저없이 '월악산 유스호스텔'을 추천하겠습니다.

 

진짜.. 아 유명해지면 안 되는데..

나 또 놀러 가야 하는데 했지만, 좋은 건 나누는 거라 배웠습니다.

올해 함께 예약전쟁을 다시 해봐요.

 

난 이미 작년에 두 번이나 갔지요 찡긋-😜

월악산 유스호스텔은 TYPE A와 여러 명이 숙박할 수 있는 TYPE B

애견동반이 가능한 TYPE D, 마지막으로 통나무 집(단독)인 TYPE E 이렇게 나뉘어있습니다.

 

전 TYPE A의 207호와 202호 이렇게 두 방에서 숙박했어요.

아무튼 거두절미하고! 바로 숙소 소개!

월악산 유스호스텔

외관은 이렇습니다!

(개인적으로 곳곳에 있는 인위적이지 않은 들꽃 느낌의 조경이 정말 제 스타일💕)

월악산 유스호스텔은 1999년도부터 운영되었다고 해요.

리노베이트를 거쳐 2021년에 새로운 모습으로 오픈!

 

제일 중요한 수영장부터 사진 공개해봅니다.

이 숙소는 수영장이 화룡점정입니다. 

거리두기 완전 가능!

파라솔이 7개 정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진짜 숙박인원이 꽉 차도 저 수영장에서 다른 사람들과 부대껴서 놀 확률 0%입니다.

수영장이 정~말 커요!

뒤로 보이는 저 풍경은 얼마나 기분이 좋게요.

해외 여행 간 기분을 느낄 수 있었어요. 

여기서 먹는 피자는 또 얼마나 맛있게요...

이건 뒤에 소개할게요!

 

빠르게 방 소개!

앞서 말했듯이 저는 2번 방문을 해서 2개의 방에 숙박했답니다!

모두 TYPE A였지만, 층고와 창문 그리고 풍경이 달랐어요.

월악산 유스호스텔 207호부터 소개!

207호는 통창으로 밖 풍경을 보기 매우 좋았어요!

이 호실은 층고가 정말 높아요.

덕분에 답답한 느낌이 하나도 없어서 아주 대만족이었습니다.

(다시 방문한다면 전 207호로 가고 싶어요.)

 

월악산유스호스텔 202호

202호의 풍경은 이렇습니다!

중간에 기둥이 있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저에게 207호라는 기준이 있어서 202호는 조금 아쉬웠지만,

처음 방문하셨다면 이 방도 풍경이 좋아서 만족할 것 같아요!

(방이 문제가 아닙니다. 여름에 예약할 수 있다면 무조건 가세요.)

 

어메니티는 환경을 생각해서

톤28의 고체 샴푸바, 페이스&바디 워시, 바디 크림이 제공됩니다.

2번의 방문으로 직원분과 내적 친밀감이 생겨서 이것저것 이야기했을 때,

환경과 브랜딩을 위해서 어메니티 비용에 투자를 안아끼셨다고 했어요.

박수쳐..  브랜딩 너무 잘했어..

 

마실거리는 차와 콜드 브루가 제공됩니다.

콜드 브루가 맛있는지 몰랐는데 여기서 이걸 먹고 너무 맛있어서,

누가 만들었는지 찾아본 사람 나야나.

(이태원의 사루입니다.)

 

주변에 즐길 거리와 숙소 소개가 있는 안내서도 제공됩니다.

폰트부터 색상, 용지 크기들 진짜 섬세함이 대단한 분들입니다.

(누가 브랜딩 했는지 이건 못 찾았는데, 누가 알려줬으면 좋겠다.) 

 

여긴 수영장 옆에 있는 스낵코너!

따로 사 먹진 않았지만,

보닐라 감자칩과 대형 치토스가 있는 걸 보고 또 감탄.

브랜딩 하신 분들도 다 만들고 "와 나 대박이다!"했겠죠.

진짜 하나하나 다 좋아요.

 

월악산유스호스텔 수영장🏊‍♀️

수영장 사진이 매우 많습니다.

왜냐면 자랑하고 싶거든요.

진짜 좋았어요. 수영장에서 노는 재미를 여기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약간 사진 색감이 다른 걸 눈치 챈사람?

두 번 갔던 사진이 뒤죽박죽 올라갔기 때문이지요.

 

처음 방문했을 땐, 날씨가 아주 맑아서 물이 반짝반짝 빛났어요.

두번 재방문했을 땐, 하늘에 구름이 선명하게 껴있었는데

그 구름 덕분에 수영장에서 보이는 산이 웅장하게 느껴졌어요.

 

결론, 맑으나 흐리나 여긴 가야 한다. 

그리고 수영장에서 먹는 피자는 얼마나 맛있었는지.

월악산유스호스텔 페퍼로니 피자
월악산유스호스텔 머쉬룸 피자

저는 페퍼로니 피자에 한 표!

더운 여름에 왜 피자일까..했는데 무조건 먹어야합니다.

수영하고 나와서 한 조각 먹고, 샴페인 한 모금.

진짜 여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올 여름 진짜 내가 다시 예약에 성공하고 만다.

이 즐거움을 엄마 아빠한테도 알려주고 싶어요.

 

아무튼 피자는 정말 맛있었고,

함께 나오는 트러플 마요소스 이 친구가 아주 요물입니다.

너무 잘 어울려요.

내가 트러플을 좋아하는 탓도 있는데, 적당한 풍미가 정말 최고입니다.

 

 

 

 

 

 

월악유스호스텔 라운지와 주방

제가 방문했을 땐 라운지만 운영중이었는데

지금은 레트로 샵도 있고, 조금 더 즐길 거리가 생겼다고 해요!

 

아무튼 라운지에는 보드게임이 있고,

각 방에서 조리는 불가해서 공유 주방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그런데 복도에 냄새가 안 빠져서 냄새나는 건 조리가 어렵다고 해요.)

고로, 저녁은 바베큐 이용이나 향이 강하지 않은 것으로 준비 추천합니다.

 

조식은 이렇게 준비되었어요!

사진에 다 담지는 못했지만,

빵은 발뮤다에 데워먹을 수 있고 조그마한 버터와 잼도 제공됩니다.

요거트랑 콘프레이크도 있던 거로 기억해요!

깔끔하고 간단하게 먹기 좋았어요.

 

산책길

산책하기도 정말 좋아요!

조식이 시작하기도 전에 깨서, 새소리 들으면서 이곳저곳을 돌아다녔습니다.

월악산 유스호스텔을 등지고 내려가면 저수지도 있어서

아래까지 내려가 보는 것을 추천!

 

 

필름 카메라로 담은 월악산 유스호스텔

숙소 리뷰를 이렇게 길게 쓰고,

사진도 가장 많이 올린 것 같은데 그만큼 정말 좋았어요!

쉬러간다는 의미 하나만 가져가도 정말 후회하지 않을 곳입니다.

 

월악산 유스호스텔 후기

#월악산 유스호스텔207호 #월악산 유스호스텔202호 #월악산 국립공원

1. 위치 : 충북 제천시 한수면 월악로 1372

2. 월악산 유스호스텔 가격은 방마다 다르고, 성수기 비성수기 너무 다양하긴 해요!

   평일 기준 18만 원부터 시작하는 것 같고 가장 비싼 방은 60만 원대입니다.

   저는 작년 7월에 방문했고, 25만 원 전후로 207호와 202호를 예약했습니다.

   원룸 형태의 방인 거 치고는 비싼 가격이지만,

   브랜딩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잘 되어있는 공간에서 하루 잘 놀고 쉬었다!

   아깝지 않은 가격이었다고 생각해요.

3. 기타 후기

- 청결도 만점! 

- 수영장에는 튜브 바람 넣는 것과 빼는 것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직원분들 모두 친절도 최상입니다. 정말 좋아요. 

  두 번째에 방문했을 때, 먼저 알아봐 주셨어요. 진짜 지배인님 명함 아직도 제 방에 고스란히 ♡

- 피자 꼭 드세요.

- 냄새나는 것은 조리가 어려운 부분은 좀 아쉬웠으나, 하루 좀 안 먹으면 되지!

  야외 BBQ와 컵라면만 먹어도 행복한 곳입니다!

- 재방문의사 20,000% 올해도 꼭 갈래요. 

  심지어 반려견동반이 되는 방도 있어서 레오 데려갈래요. 

  (단, 방에는 애견동반이 가능하지만, 수영장은 반려견이 이용할 수 없습니다. 참고!)

 

+ BONUS 월악산 유스호스텔 주변 놀거리

1.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 / 월악산 케이블카

청풍호 관광모노레일과 청풍호반 케이블카

청풍호 관광모노레일은 편도 25분 정도 천천히 산속을 느끼며 올라갑니다.

느리지만 가끔 무서운 경사 구간이 있지만 안전합니다.

다만, 조금 덥고 느리지만 나름 재미있어요.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2개로 운영됩니다.

일반 케이블카와 아래를 보는 크리스탈 케이블카!

 

가격은 성인 왕복기준.

청풍호 관광모노레일 : 12,000원

청풍호반 케이블카 : 일반 15,000원 / 크리스탈 20,000원

+ 청풍호반 케이블카 티켓 구매 시 시네마360이 있는데, 하십시오.

엄청 재미있습니다. 시시할 것 같았는데, 360도로 펼쳐지는 화면이 꽤 재미있어요.

 

청풍호 관광모노레일과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같은 산으로 올라갑니다.

뭘 타고 가냐의 차이지 정상은 똑같아요.

 

요렇게 풍경 감상도 하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꼭 찍어봅시다.

사진이 잘 나오기도 하고, 추억이 되니까요-!

 

+ BONUS 2, 월악산 유스호스텔 주변 맛집

제천 카우보이 그릴 (별점 네개!)

카우보이그릴

텍사스 식 바베큐로 유명한 곳입니다.

가족과 함께 분위기 좋은 곳에서 저녁을 먹고싶다면 좋습니다.

주차 공간도 많아요. 가격은 조금 비쌉니다만, 경험을 위해서라면 GOOD!

여행와서 돈 쓰고, 분위기 좋은 곳을 가는 거니까요.

 

 

이렇게 충추 월악산 유스호스텔 후기 끝!

정말 다시 봐도 또 가고 싶은 곳입니다.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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