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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

[프랑스 여행] 코로나 프랑스 입국 출국 및 한국 출국 입국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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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짧으면 짧고 길면 길었던,

프랑스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프랑스 입국과 출국에 많은 정보들이 필요했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그 글들을 참고하고 있는 것 같아서

신기하기도 하고 약간의 뿌듯함도 함께 있습니다.

 

한국에 돌아온지 며칠이 안 지나서,

따끈따끈한 한국 출국, 프랑스 입국 그리고 프랑스 출국과 한국 입국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한국 출국과 프랑스 입국

저는 핀에어를 이용했기에, 인천공항 2 터미널로 갔습니다.

핀에어의 줄은 조금 길었어요.

비행기가 커서 눕코노미도 가능했지만, 

프랑스에 입국하기 위한 서류들을 하나하나 다 확인하느라 체크인이 길어진 것 같습니다.

 

1. 프랑스 입국에 필요한 서류

- 코로나 예방접종 완료자의 경우(3차까지 다 맞은 내용 확인)

- 코로나 예방접종 완료자가 아닌 경우(PCR 검사 결과서)

- EU PLE / EU dPLE 프랑스 입국에 꼭 필수인 것! 

  이 서류는 체크인 카운터에서 유럽 패신저 폼(Europe Passenger Form)이라고 부르더라고요.

 

2. 프랑스 입국 전 경유지(반타 공항 입국 수속)

경유지의 경우 최종 목적지의 여건이 맞는지만 확인합니다.

프랑스 입국에 필요한 서류들과 동일하게 준비하면 되고,

따로 그 서류들을 요구하지는 않고

프랑스로 가는 비행기 티켓과 여권만 검사했습니다.

 

※참고 블로그 링크

프랑스 입국 서류

https://with.2jennieworld.com/entry/프랑스-여행준비-코로나-관련-프랑스-출국-한국-입국-서류-준비 

 

EU PLE / EU dPLE 발급 방법
https://with.2jennieworld.com/entry/프랑스-여행준비-프랑스-입국에-필수인-EU-PLE-dPLE-발급-방법

 

프랑스 출국과 한국 입국

프랑스에서 한국으로 돌아올 때에는 대한항공을 이용했습니다.

경유하지 않고 들어오기에 비행시간은 편했지만,

출국하는 비행기와 다르게 거의 꽉꽉 차서 들어옵니다.

 

1. 프랑스 출국시 필요한 서류

★ 출국일 기준 48시간 안에 발급받은 영문 PCR 음성 서류

제일 중요합니다!

백신 접종을 완료 했어도 PCR 검사는 꼭 해야 합니다.

 

사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다 정보를 찾아보는 것에 익숙한 분들일 텐데,

샤를드골 공항에서 출국 서류를 확인하면서

몇몇 어르신들이 PCR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것을 모르셨는지

비행기 수속조차 하지 못하셨습니다. 

(프랑스 출국부터 안된다는 이야기)

PCR 음성 서류는 비행기 수속 및 입국할 때에 보여주기 위해

꼭 프린트하시고, 큐 코드 발급 시 파일을 첨부해야 하므로

PDF 파일이나 사진을 핸드폰에 저장해두세요.

 

2. 한국 입국시 필요한 서류

- 쿠브 어플 설치

쿠브 어플은 3차까지 접종 완료한 내역을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 큐 코드(Q-code)

https://cov19ent.kdca.go.kr/cpassportal/

발급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PCR 검사 완료 사진과 함께 들어오는 항공편의 좌석 번호 등의 내용이 필요하므로,

프랑스 출국 수속 완료 후 비행기 대기 시간에 하시길 추천합니다.

 

큐 코드를 발급받았다면 따로

비행기에서 세관 신고와 따로 나눠주는

노란색(건강상태 질문서)과 흰색(특별검역 신고서) 작성을 안 해도 됩니다.

+ 큐 코드와 위의 두 종이 작성자는 입국 수속 라인이 다릅니다.

큐 코드가 입국 수속이 더 빨랐어요.

 

- 2차 접종하고, 확진된 이력이 있는 사람은

한국에서 미리 '격리 해제 확인서'를 받아가시길 바랍니다.

이 문서는 보건소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 비용은 없습니다.

이 내용이 확인되면 자가격리가 면제됩니다.

 

3. 한국에 입국해서는!

입국 1일 차까지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입국 후 머무는 곳의 주소지 근처의 보건소와 운영 시간이 담긴

문자 메시지가 오며, 오후 정도까지 PCR을 받지 않으면 보건소에서 안내 전화가 옵니다.

 

PCR 검사를 받으러 갈 때에는 한국으로 들어왔던

출국편의 비행기 티켓을 지참해야 합니다.

(이 티켓도 가능합니다.)

 

더불어 해외 입국자의 경우

보건소 / 선별 진료소 PCR은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사설 병원은 안된다고 합니다!

 

※ 참고 블로그 링크

프랑스 PCR 검사 예약

https://with2jennie.tistory.com/entry/파리-여행준비-프랑스-파리-PCR-검사-예약 

 

+ 한국 입국 세관

저는 파리에서 쇼핑을 많이 해서 과연 내가 얼마나 내야 할까 하고

세관신고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찾아보고 세관 신고서를 잘 작성해서 들어왔습니다.

 

여러분!!!! 진짜 세관신고 감추려고 하지 마세요!

요즘 한국으로 입국하는 사람이 적어서인지 거의 모든 사람의 캐리어가 검사 들어갑니다.

 

세관 검사원마다 다른 것 같지만,

세관 신고를 할 때 가장 큰 금액의 텍스 리펀 서류만 보시기도 하고

모든 텍스리펀 서류를 요청한 검사원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해외여행을 많이 다녔는데,

캐리어에 노란색 딱지나

소리 나는 노란색 자물쇠가 채워진 걸 한 번도 본 적이 없단말이죠?

 

근데, 이번 파리에서 들어오는 항공기에서는

10개 중 1개는 자물쇠나 노란색 딱지가 붙은 느낌으로 진짜 많았어요.

 

더불어 제가 신고한 내용을 확인하는 중에

옆 검사원에게 걸린 배낭여행객 같은 대학생은

몇몇 물건이 걸려서 세금을 더 폭탄으로 내기도 했고.

 

+ 자신에게 없는 물건을 텍스 리펀 받은 경우도 있었어요.

텍스리펀 서류 및 카드 내역을 확인하다 걸린 것 같았어요.

결제 내역은 있는데 물건이 캐리어에 없던 경우.

 

이 경우는 뭐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지만

우선 본인이 한국으로 가져올 물건이 아닌데

외국에서 텍스 리펀을 받는 것은 안된다고는 알고 있습니다.

 

+ 누가.. 자진 신고하면 깎아준다고 했어요...

ㅋㅋㅋㅋ세금을 깎아주는 것을 바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다 적으면 조금 깎아줬다는 후기가 있어서 살짝 기대를 해버렸는데,

 

의류는 몇 프로~ 신발은 몇 프로~

가방은 더 붙어요~ 하시면서 하나하나 잘 매겨주셨습니다.

 

아무튼 전 무탈하게,

프랑스 출국과 한국 입국을 완료했답니다.

어찌어찌 프랑스 출국, 한국 입국 관련 서류보다

인천공항 한국 입국 세관 내용 더 길어진 느낌.

 

한국 입국 세관 노란딱지

한국 입국 세관 노란 자물쇠

이렇게 한국 출국, 프랑스 입국, 프랑스 출국, 한국 입국에 관한

정보를 먼저 작성해봤습니다!

 

프랑스에 도착해서 나비고를 산 것부터

미처 프랑스에 가기 전에 다 알려드리지 못한 파리 디즈니랜드 예약 등의

정보는 찬찬히 작성해서 올려볼게요!

 

혹시 궁금한 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다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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