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혼자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에어비앤비로 찜콩해두었던, 양양 아느칸家(아느칸가) 다락에 다녀왔습니다.
숙소 이름대로 아늑한 분위기가 가득했던 사진들로 START!
양양 에어비앤비_아느칸家 다락
놀러갔을 당시에 수도권 쪽에는 눈이 많이 와서 양양 상황은 어떤지 문의드렸는데,
이렇게나 친절하게 답변을 주셨다지요-♡
방문 전날에도 제가 걱정했던 눈을 다시 말씀해 주셨어요.
친철하신 호스트 SMELL GOOD~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어서 좋은 여행의 시작이었습니다.
사전에 숙소로 오는 길,
주차 공간 등을 사진으로 안내해주셔서 찾아가는 데에는 딱히 어려움이 없었어요!
아느칸가_다락 방 소개
1인 아니면 2인이 머물기 좋은 크기의 숙소입니다.
딱히 방은 나눠져있지 않고, 문을 열고 들어가면 모든 공간이 한눈에 보여요.
부엌 그리고 복층 공간은 1층 침대(TV 있는 공간), 2층 빔프로젝터
이렇게 구성되어 있었어요.
사진을 다시 봐도 아기자기 + 포근한 느낌♡
겨울에 방문한지라 역시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소품들과
패브릭 소품들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해줘서 들어가자마자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느칸家 부엌
작은 냉장고가 있고
식기류는 없을게 없이 다 있었어요!
진짜 먹을 거만 챙겨 오면 뚝딱- 다 해결 가능한 숙소였습니다.
저는 딱히 나가서 먹을 생각이 없었기에 2박 3일 모두 밀키트로 가득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아, 하나 불편했던 점은!
부엌 창문은 열리는데 반대쪽 창문이 얼어서 안 열렸어요.
숙소 규칙에 냄새나는 음식은 주의해달라는 내용이 있어서
환기를 시키고 싶었는데 그것이 조금 어려웠습니다.
저는 부엌 쪽 창문 열고, 화장실 환기구 틀어두고
중간에 숙소 문까지 열어서 음식 냄새를 뺐습니다.
약간 번거롭지만 숙소를 선택할 때에 마이너스 요소처럼 느껴지진 않았어요.
요리하기에도 무리가 없는 부엌이어서
혼자 음식 하고, 넷플릭스를 보며 편안한 휴가를 만끽했다지요.
그리고 숙소 고르면서 아늑칸가의 부뚜막도
하나의 매력포인트라 다른 곳을 예약할 수 없었어요.
아느칸가 부뚜막
귀염뽀짝한 공간!
호스트분이 직접 지으셨다고 해요.
여기서 고기도 구워 먹고, 라면도 먹고, 커피도 마실 수 있게 되어있는데
저는 호스트분이 내려주신 커피 마시고, 화로에 구워진 고구마도 먹었어요!
겨울 분위기 느끼기에 아주 적합한 숙소입니다.
라면 종류별로 있어서 ㅋㅋ너무 좋았어요.
전 끓여 먹지는 않고, 방으로 하나 가져와서 부셔먹었다지요.
양양에 혼자 조용히 쉬러 가신다면 양양 숙소로 추천하는 곳입니다!
양양 아느칸家 다락
위치 후기
바다에서 가깝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바다 뷰가 중요하지 않다면 좋은 위치입니다.
조용한 산속에 있어요.
속초로 넘어가기에도 괜찮은 위치라서
저는 퇴실하고 속초로 넘어갔었습니다.
숙소의 전반적인 후기
혼자 쉬러 방문하기 위한 사람에게 추천!
조용히 TV를 보거나 빔프로젝터를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차가 있는 분에게 추천하는 숙소입니다.
카페를 가거나 바다를 보려면 차로 20분~30분 정도 이동해야해요.
따뜻한 분위기의 숙소 그리고
친절하신 호스트님을 만날 수 있어서 좋은 숙소입니다.
매우 만족한 양양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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