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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필프리티> 자신감이 주는 힘!

by 젠이 2022.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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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 <아이 필 프리티>를 소개하겠습니다.

매일 쓰는 글이 너무 길게 느껴져서 오늘은 1,000자 이내로 영화 줄거리와 감상평까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이 필 프리티, I feel pretty, 2018

아이 필 프리티 결말이 포함된 줄거리

주인공 '르네 베넷'는 자신의 외형에 자신감이 없는 사람입니다.

운동하러 방문한 사이클 짐에서 신발 사이즈를 조용히 속삭여서 전달하고, 거울 앞에 선 본인을 보고 한숨을 짓거나 술집에서 술을 자신 있게 주문하지도 못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르넷은 화장품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본사와 멀리 떨어진 어두 컴컴한 지하에서 개발자와 단둘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서버가 먹통이 되어 보고서를 직접 본사에 전달하러 갑니다.

본사의 멋있는 모습을 본 그녀는 인포메이션 자리에 사람을 구한다는 것에 관심을 둡니다.

 

그리고 여느 때와 다름없이 운동을 하러 가는데, 사이클에 머리를 박는 사고가 일어납니다.

아니 웬걸! 르네가 예뻐졌습니다.(외형은 바뀌지 않을 것을 보아 머리를 다친 르네가 만들어 낸 환각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갑자기 예뻐진 르네는 모든 것에 자신감이 생깁니다.

과감한 스타일의 옷도 입어보고, 남자에게 직접 번호를 얻고 심지어 비키니 대회에 나가서 (거의) 1등을 합니다!

회사에서도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인포메이션 자리에 취직하게 되고, 회사에서도 승승장구합니다.

마침 회사는 세컨드 라인으로 할인 판매점에 납품할 수 있는 화장품 라인을 출시하려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예쁘고 돈이 많았던 사람들은 공감할 수 없는 부분을 르네는 알고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고객을 유치해야 하는 회사 입장에서는 르네의 아이디어가 무척이나 필요했죠!

그렇게 세컨드 라인에 자신의 능력을 펼치게 된 르네는 사장에게 인정받습니다.

사장과 함께 화장품 홍보를 위해 전국을 다니는 그녀, 어느 날 샤워실에서 미끄러져 머리를 다칩니다.

그리고 거울을 보니 원래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갔죠.

자신감이 없어진 르네는 회사에서도 잠적하고 남자 친구로부터도 멀어집니다.

그녀는 다시 세상 사람들이 자신을 무시하는 것 같고 이상하게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위로를 얻기 위해 친구들을 찾아가지만, 외모에 자신감을 얻었던 그녀가 친구들과의 시간을 망쳤던 일이 많았기에 르네를 받아주지 않습니다.

르네는 자신이 다시 못생긴 모습으로 돌아왔기에 자신을 놀아주지 않는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세상과 멀어지고 시간이 흘러 세컨드 라인 발표회가 있던 날.

세컨드 라인 상품 시연회에 '이 화장품을 쓸 것 같은 사람.'이 아닌 아름다운 여성을 모델로 부른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곤 몰래 시연회에 잠입해서 원래 르네가 하려던 프레젠테이션을 합니다.

그러던 중, 자신의 모습이 달라졌었던 적이 없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모든 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감정'이 문제였다는 것을요.

각성한 그녀는 자신의 감정과 생각들을 털어놓고, "이 화장품은 자신을 믿는 모든 여성을 위한 상품입니다."라며 연설을 성공적으로 마칩니다. 그러곤 자신이 예뻐지지 않아서 몰라보리라 생각했던 남자 친구를 찾아가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다시 함께합니다. 

 

아이 필 프리티 감상평

자신감이 주는 힘을 많이 접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마케팅 트렌드가 많이 바뀌어서 통통한 사람, 장애가 있는 사람, 성별을 바꾼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이 화장품과 속옷 등에서 모델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아닌 남의 문제로 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너는 예뻐! 너는 자신감을 가져도 좋아! 라고 하면서 막상 나 자신에게는 그런 말을 해주지 못합니다.

나는 좀 살을 더 뺐으면 좋겠고, 더 하얀 피부를 가졌으면 좋겠고 이런 마음으로요!

이 영화를 보면서 자신감 있는 표정과 자세들이 가져오는 행운과 행복들이 얼마나 큰지 다시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나 자신을 예뻐하지 않으면 그 누가 예뻐해 줄까요!

이상으로 아이 필 프리티의 줄거리와 결말 그리고 리뷰까지 마칩니다.

 

*위 리뷰와 별개의 리뷰!

저는 축약하는 것보다 길게 쓰는 형식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기억에 의존해서 쓰는 이 짧은 글보다 대사 하나하나 그리고 인물의 감정선을 따라서 쓰는 글이 마음에 듭니다.

원래 쓰던 형식은 5~6시간 정도 걸렸고, 오늘처럼 짧게 쓴 글은 1시간이면 다 쓸 수 있었습니다.

다 쓰고 나니 뿌듯함은 원래 형식이 더 크게 느껴졌으니 내일부터는 다시 긴 글로 찾아올게요!

이 글을 본 여러분은 어떤 글이 더 좋은지 궁금해지긴 합니다.

 

이 영화는 넷플릭스와 왓챠 플레이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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