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언포기버블'에 출연했던 산드로 블록이 출연한 영화인 블라인드 사이드를 리뷰해보려 합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블라인드사이드의 줄거리와 결말 그리고 감상평을 시작합니다!
블라인드 사이드 등장인물
▶ 마이클 오어 :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인물입니다. 투오이 가족에게 입양되고, 풋볼 선수로 성장합니다.
▶ 리앤 투오이 : 인테리어 관련 사업을 하는 사업가이자, 마이클을 집에 데려온 인물입니다.
▶ 숀 투오이 : 85개의 외식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사업가이자, 리앤의 남편입니다.
▶ 미스 수 : 마이클 오어의 개인 교사입니다.
블라인드 사이드 한 줄 줄거리
실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위탁가정을 전전하던 마이클 오어가, 투오이 가족을 만나게 되어 따뜻한 가족을 얻고 풋볼 선수로서의 재능을 펼치는 영화입니다.
블라인드 사이드 줄거리
마이클 오어는 위탁 가정을 전전하고, 코인 빨래방에서 몰래 남의 빨래에 자신의 옷을 넣어서 빨래를 하던 소년입니다.
그리고 추운 겨울에도 반소매를 입고 도로를 걷고 있는 그를 리앤이 발견하게 됩니다.
어디로 가는 물음에 문이 닫한 체육관을 '따뜻해서' 간다는 모습을 보고 리앤은 집에 마이클을 재워줍니다.
그리고 자신에 관해 이야기를 하지 않으려는 마이클에게 "너에 대해서 알아야 하는 것 단 한 가지만 말해봐."라고 하고 마이클은 "빅 마이크라는 별명이 싫어요."라고 대답합니다.
어쩌면 단순한 대화이지만 서로의 마음이 더 열린 순간입니다.
어느 날 리앤은 신분증을 갖고 싶다는 마이클의 이야기를 듣고 주민센터로 갑니다.
그리고는 마이클의 이름이 검색되지 않아서 더 알아보니, 마이클은 7살 무렵 아동 복지국으로부터 강제로 엄마와 12명의 형제와 이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마이클을 입양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동의도 필요 없고 법원에 신청만 하면 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리앤은 직접 마이클의 어머니를 찾으러 가서 그의 진짜 이름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언제나 마이클의 어머니는 당신입니다. 마이클을 입양하고 싶어요."라고 정중히 제안합니다.
그리고 허락을 받은 리앤은 마이클에게 "우리 가족이 되고 싶니?"라고 조심스럽게 물어봅니다.
우려와 달리 마이클은 "이미 가족이 아닌가요?"라고 호탕하게 입양이 결정됩니다.
2m가 넘는 키와 큰 덩치 그리고 힘과 스피드를 갖춘 마이클 오어는 풋볼 하기 너무 좋은 신체를 갖고 있었습니다.
신체는 다 준비되었으나 머리가 준비되지 못했습니다.
풋볼 자체의 룰을 알지 못해서 실수와 반칙을 계속하기 일수였습니다.
그런 마이클을 관찰한 리앤은 다른 지능은 다 10% 미만인데 보호 본능만 95%가 넘었던 것을 생각해냅니다.
그리고 어떤 상황이든 가족을 지키는 모습을 봤기에 경기의 룰을 이해시키기 좋은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그건 바로 선수들을 가족으로 인식시키는 방법입니다.
마이클에게 같은 팀 선수는 모두 지켜야 하는 존재로 인식을 시키고 나니 풋볼 실력이 나날이 상승했습니다.
한 시합에서 마이클은 엄청난 상대를 만나서 계속 점수를 빼앗겼습니다.
그러던 와중, 분위기에 흥분한 그 선수가 마이클에게 모욕적인 욕과 함께 머리를 걷어찼습니다.
이에 항의한 코치에게 심판은 오히려 페널티를 주고 화를 내었습니다.
코치는 "내 팀이야, 내가 지켜야 하는 선수야!"라는 말로 마이클을 대변합니다.
다시 한번 가족이라는 것을 느낀 마이클은 정신을 차리고 게임에 임합니다.
그리고는 게임 시작 휘슬과 동시에 그 선수를 경기장 바깥으로 밀어내게 됩니다.
통쾌한 승리의 순간을 녹화한 SJ는 이 영상을 많은 대학교에 보냅니다.
그리곤 투오이 부부가 나온 미시시피 대학을 포함해 풋볼로 유명한 테네시 대학교 등 많은 학교에서 마이클에게 러브콜을 보냅니다.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아닌 선택을 하게 된 마이클에게 성적이라는 장벽이 생깁니다.
그동안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던 그였기에 평균 2.5를 넘기기에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좋은 학교 선생님들과 리앤이 붙여준 가정교사를 만나 원하는 대학교에 지원할 수 있는 점수를 넘겼고 무사히 졸업했습니다.
그렇게 미시시피 대학으로 결정을 했는데, 갑자기 '대학 체육 협회'에서 조사를 받게 됩니다.
투오이 부부가 선한 마음으로만 마이클을 키우지 않았을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그리고 이런 사례가 있었기에 앞으로 부자들이 가난한데 재능이 있는 사람들을 입양해서 자신들이 나온 대학에 보낼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조사관은 마이클에게 '투오이 부부가 미시시피 대학을 추천하지 않았느냐, 너의 가정교사도 그 대학 출신인데 역시 미시시피 대학을 추천하지 않았느냐? 그리고 네가 대학을 고른 직후 너의 학교 선생님이 미시시피 대학의 코치로 채용이 되었다.' 이런 이야기를 전합니다. 그리고 혼란에 빠진 마이클은 가출하게 됩니다.
이런 내용을 들은 리앤은 자신들이 정말 마이클에게 본인의 의사를 물어보지 않았던 것에 대해 고민에 빠집니다.
그리고 마이클을 찾게 되어 리앤은 그에게 "풋볼을 좋아하기는 했니?" "풋볼은 테네시가 더 좋을 거 같아. 너의 모든 경기를 응원 갈게."라고 모교를 가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을 합니다.
시간이 흘러 다시 조사관을 만난 마이클은 똑 부러지게 말합니다.
"왜 다들 저를 미시시피 대학에 보내려고 했는지만 물어보고 저한테는 왜 미시시피 대학을 선택했냐고 물어보지 않으셨죠." "저희 가족들이 나온 대학이기 때문에 선택했어요."라는 대답을 하고 조사를 마칩니다.
미시시피 대학교에 진학하고 프로팀까지 승승장구하는 실제 마이클의 모습으로 영화는 끝납니다.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실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재미있었던 영화입니다.
한 가족의 선행이 한 사람의 인생을 좋은 방향으로 바꾼 운명같은 이야기도 너무 재미있었고, 작위적인 연출이 많지 않아서 정말 좋습니니다.
오늘도 전체의 줄거리가 아닌 축약한 줄거리로 글을 써서 인물사이에 있었던 일들을 자세히 표현하지 못했습니다.
그러기에 이 영화는 글이 아닌 영화로 꼭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블라이드 사이드의 뒷 이야기
1. 실제 주인공 마이클은 자신이 멍청하며 공부도 못하고 말도 잘 못하는 인물로 표현된 것이 아쉽다고 했습니다.
실제의 마이클은 사람들과 잘 대화하는 성격의 소유자라고 합니다.
2. 실제 주인공보다 배우가 더 크다고 합니다.
마이클은 190cm를 조금 넘는데, 마이클 역할을 한 배우는 2m가 넘는다고 합니다.
이상 블라인드 사이드의 줄거리와 느낀점 그리고 뒷 이야기까지 마칩니다!
*2022년 01월 기준, 블라인드 사이드는 넷플릭스와 왓챠 플레이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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