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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키츠> 시즌1 줄거리 및 결말

by 젠이 2022.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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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특별하게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키츠(KITZ)를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키츠는 독일에서 만들어졌으며, 2022년 01월 시즌 1이 공개되었습니다.

시즌 1은 총 6개로 이뤄져 있고 각 에피소드는 40분 정도입니다.

 

전반적인 줄거리와 결말을 깔끔하게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이 드라마는 인물끼리 엮인 사건이 많아서 에피소드별 줄거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키츠 KITZ

키츠 등장 인물소개

- 요세프 : 리지의 오빠이며, 바네사를 좋아했던 인물입니다. 바네사를 만나러 나갔지만, 사고로 죽게 되었습니다.

- 리즈 : 요세프의 동생으로 바네사가 요세프를 죽게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복수를 계획합니다.

- 바네사 : 도미니크를 사귀던 중 요세프와 사귀었던 인물이자 유명 인플루언서입니다.

- 도미니크 : 바네사의 남자친구입니다.

- 한스 : 요세프를 좋아했던 사람으로 리지와 함께 복수를 계획합니다.

- 코시 : 바네사와 도미니크의 친구이며, 한스와 사랑을 나누는 인물입니다.

- 피파 : 바네사의 절친한 친구였지만 리지로 인해 사이가 멀어지게 됩니다.

 

벌써 등장인물 사이에 관계가 복잡합니다. 

등장인물을 소개할 때, 결말을 알 수 있는 내용을 쓸까 하다가 너무 복잡할 것 같아서

간략하게 작성했습니다.

 

얽히고 얽힌 키츠의 줄거리

※ 결말(스포일러)이 포함되어 있으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뜬금없이 나오는 인물 사이의 관계가 많기 때문에

줄거리가 약간 뒤죽박죽 합니다.

 

[에피소드 1] 

부자들의 휴양지인 키츠뷔엔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불타오르는 집을 바라보며 "우리가 옳은 것일까."고 고민하지만 "오빠를 위해 할 수 있어."라며 다짐하며 드라마가 시작됩니다.

 

주인공 리지는 작년 새해에 오빠를 사고로 잃었습니다.

그는 바네사를 만나기 위해 나갔지만 "정말 교활한 여자야. 나를 정말 사랑하는 줄 알았는데 그냥 이용한 거였어."라는 메시지를 리지에게 남기고 눈길에 미끄러져 사고로 죽습니다.

 

그 후로부터 1년이 지나 바네사는 다시 겨울을 즐기기 위해 키츠뷔엔에 돌아옵니다.

바네사는 파티를 열고, 리지는 웨이터로 파티에 잠입니다.

파티 중, 바네사는 강도에게 총기로 위협당하게 되며, 리지는 강도를 쫓아내고 바네사를 구합니다.

그렇게 바네사는 리지를 자신의 영웅으로 소개하며 둘은 가까워지게 됩니다.

 

그런데 이 소동은 리지와 한스가 꾸민 일이었습니다.

바네사에게 접근하기 위해 꾸민 일이었고, 성공하여 브런치 모임에 초대를 받습니다.

그들의 작전이 성공했다며 한스와 리지는 자축합니다.

 

[에피소드 2]

리지는 연기자가 되고 싶어 하는 바네사에게 비르건 리첸호프라는 감독으로 위장하여 캐스팅에 관련된 메일과 꽃을 보냅니다. 

 

브런치에 초대받은 리지는 바네사와 친해지려 노력하지만 피파때문에 접근이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피파가 바네사의 아빠와 몰래 만나는 것을 보고, 그것을 피파의 약점으로 잡습니다.

피파는 호락호락한 인물이 아닙니다. 지금 상황에서 새로 알게 된 리지보다 오래된 친구인 자신이 더 믿음직스럽다는 걸 알기에 리지의 협박에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지금은 때가 아닌 리지는 바네사와 더 친해지려 노력합니다.

자연스럽게 그들과 컨트리클럽에 놀러 가고 이국적인 장소에 가자며 지역 모닥불 축제에 데려갑니다.

무르익은 분위기에 '진실 혹은 도전'게임을 하게 되는데,

지역 주민들은 외지인인 그들에게 시비를 겁니다.

그것을 막아준 한스는 자연스럽게 바네사 무리와 함께 놀기 시작합니다.

 

한스는 리지에게 "진실 혹은 도전"을 선택하게 하고, '도전'을 선택한 리지에게 미션을 줍니다.

'옆 사람이 리지의 마지막 메시지를 읽게 하기'입니다.

도미니크는 리지의 핸드폰을 가져가고 피파의 협박이 담긴 문자를 읽게 됩니다.

 

이것이 사실인지 확인하려는 바네사는 피파의 핸드폰에서 본인 아빠의 알몸사진이 담긴 메시지를 보게 됩니다.

그렇게 리지는 피파를 쫓아내게 됩니다.

 

우울해진 분위기에 다들 술을 들이켜고 춤을 추며 놉니다.

신나는 노래가 나오던 중 요세프의 추모곡이 나오며, 우울해하는 리지를 도미니크가 위로합니다.

이 둘은 눈이 맞고 키스를 하게 됩니다. 

 

[에피소드 3]

비르건 리첸호프(리지)는 바네사에게 색다른 모습을 보여달라는 메일을 보냅니다.

 

리지는 피파로부터 배신당한 바네사를 위로하고, 자연스럽게 바네사의 화보 촬영 현장에 동행합니다.

패션에 재능이 있던 리지는 화보 촬영 현장에서 기지를 발휘해 스타일리스트를 제치고 실력을 발휘합니다.

바네사와 더 친해졌다고 생각한 즈음에 코시가 방문합니다.

그리곤 리지에게 도미니크와의 관계를 안다고 조심하라 경고합니다.

 

리지는 코시도 위험한 인물로 생각하고 바네사에게 떼어내려 합니다.

(* 에피소드 1에서 한스는 바네사의 시계 하나를 훔쳤습니다.)

코시의 가방에 몰래 바네사의 시계를 넣고, 그것을 모두가 봤습니다.

그렇게 리지는 코시를 떼어놓는 것을 성공합니다.

 

[에피소드 4]

리지는 연기와 관련된 책을 사서 '나의 샤를리즈 테론에게. 난 널 믿어. 요세프가'라는 메세지를 쓰고 바네사에게 선물합니다.

그녀의 반응을 관찰하기 위해서이지만 큰 반응이 없습니다.

 

바네사는 비르건에게 보낼 캐스팅 영상을 리지와 촬영합니다.

'부자를 욕 하지마, 결국 우리 돈으로 너희가 먹고 사는 거야. 누가 이 촌구석에 있으래?'와 같은 마을 주민들을 깎아내리는 영상을 찍습니다.

바로 보내자는 리지 의 제안에 바네사는 혼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거절합니다.

 

도미니크는 어제 코시와 바네사가 싸우다 망가진 리지의 차량 대신 본인의 차량을 빌려주기 위해 리지의 집에 방문합니다.

리지의 부모님들에게 아침식사 자리를 초대받게 되고, 리지의 방을 구경하다 엄청난 디자인의 드레스를 발견합니다.

그 드레스의 사진을 찍어 디자이너인 자신의 엄마에게 사진을 보여줍니다.

도미니크의 엄마는 리지를 초청 하고 싶다 해서 도미니크가 그 소식을 전합니다.

그런데 리지는 왜 자기 삶에 마음대로 들어오냐 화를 내며 도미니크를 쫓아내지만 결국 드레스를 가지고 도미니크에게 다시 갑니다.

 

요세프가 죽은 후 드레스를 볼 용기가 없었다고 화를 내서 미안하다 사과합니다.

화해한 이 둘은 잠자리를 하게 됩니다.

동시에 바네사는 감독에게 영상을 보내고 도미니크의 집으로 향합니다.

그렇게 바네사는 리지와 도미니크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에피소드 5]

모든 걸 알게 된 바네사는 리지의 옷을 찢는 퍼포먼스를 패션쇼에서 펼칩니다.

쇼가 끝난 후 바네사 리지 도미니크는 언쟁을 벌입니다.

리지와 도미니크가 바람 피우는 것을 알고, 도미니크도 바네사가 바람 핀 것을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분노에 휩싸인 리지는 바로 바네사의 영상을 인터넷에 퍼뜨립니다.

인터넷에서는 '바네사의 진심'이라며 화제가 됩니다.

그 영상으로 키츠뷔엔에 휴양을 즐기러 방문한 사람들을 향한 적대감이 최대치가 됩니다.

 

그날 밤 바네사는 리지에게 오빠에 관해 할 말이 있다며 리지를 집으로 부릅니다.

하지만 그것은 함정이었고, 바네사는 모든 것을 녹음합니다.

요세프의 죽음과 자신은 관계없으며, 감독을 사칭하고 영상은 모두 가짜라는 사실을 말이지요.

 

궁지에 몰린 리지는 바네사의 핸드폰을 빼앗기 위해 싸웁니다.

그 와중에 키츠뷔엔 마을 사람들이 바네사 집의 담을 뚫고 들어옵니다.

이 동네가 그렇게 싫으면 너희 집으로 돌아가라며 조롱을 하고, 술병을 창문으로 던집니다.

장난으로 던진 술병에 집이 불로 휩싸이게 됩니다.

리지는 무사히 집에서 빠져나왔지만 바네사는 소방관에게 구조됩니다.

 

[에피소드 6]

안타깝게도 바네사는 연기를 너무 많이 마신 탓에 세상을 떠납니다.

현장에서 코시는 "이걸 원한 게 아니었어."라는 리지의 혼잣말을 듣습니다.

그리고 리지는 한스에게 그날 있었던 일을 다 털어놓고, 바네사의 핸드폰에 모든게 녹음되어있다고 말합니다.

그 핸드폰이 들키면 바네사가 왜 죽었는지, 영상은 누가 올렸는지 모두 밝혀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코시는 리지에게 진실을 말하라고 합니다.

리지는 진실을 모두 말하고, 그 핸드폰에서 녹음 파일을 지우지 못하면 한스 또한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고 합니다.

코시는 사랑하는 한스를 지키기 위해 유족에게 있던 바네사의 핸드폰에서 녹음 파일을 지웁니다.

 

그 후 장례식장에서 리지는 자신을 알아본 바네사의 동생과 대화 합니다.

그런데 무언가가 이상합니다.

바네사의 동생의 말대로라면 바네사와 요세프는 정말 사랑했고, 도미크와는 헤어지려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오빠가 죽은 당일. 

바네사의 핸드폰이 없어져서 난리가 났다고 합니다.

 

리지는 오빠가 죽은 그날, 오빠를 불러낸 게 바네사가 아닐수도 있다는 추측을 합니다.

그리고 도미니크를 의심합니다.

그와 동시에 경찰이 장례식장에 나타나서 '증거인멸죄'로 코시를 체포해 가고, 

(과거 회상) 요세프 차 앞에 나타난 도미니크의 모습으로 에피소드가 끝이 납니다. 

 

감상평

허무합니다. 좋은 말로 표현하면 사건의 진행이 매우 빠릅니다.

나쁜 말로 표현하면, 이 이야기로 시즌 2가 어떻게 나올 수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시즌 1에 끝낼 수 있는 드라마를 괜히 길게 끄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또 어떤 인물이 반전을 만들어나갈지 모르기에 전 시즌 2를 볼 예정입니다.

하루 안에 끝낼 수 있는 드라마여서 주말에 심심하면 보시길 추천합니다.

 

+ 다신 드라마 리뷰를 하지 않겠습니다.

에피소드를 나눠서 줄거리를 쓰는 게 아니라 한번에 결말까지 쓰려고 했는데, 또 인물 간의 관계와 그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나열하자니 따로 쓰는 게 더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한 번에 모든 내용을 써버렸는데, 읽는 사람이 지루하게 읽게 될까 봐 걱정이 큽니다.

이 글까지 읽으시는 분들은 어떠셨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요점만 쓰는 것을 어려워하는 저에게 영화 리뷰는 새로운 능력을 배워가는 과정인 것 같아서 재미있습니다.

그렇지만 읽는 사람을 괴롭게 하고 싶지는 않기 때문에 다음부터 더 분발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으신 분의 삶에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하길 응원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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