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의 마지막 날인 오늘은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 '리얼리티 하이'를 소개합니다!
머리를 써야 하는 내용도 하나 없고, 전형적인 미국 하이틴 영화여서 시간을 보내기엔 딱 좋은 영화입니다.
오늘은 모든 줄거리가 아닌 간략하게 요약된 줄거리와 결말을 소개할게요!
* '리얼리티 하이' 결말이 포함된 줄거리
미국 하이틴 영화의 교과서를 따른 영화
열심히 공부하고 보호소에서 봉사하는 평범한 학생인 대니는 오늘도 보호소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강아지를 치료하러 온 학교 킹카 캐머런을 만나게 되고, 강아지를 잘 치료해준 대니를 파티에 초대합니다.
수영장 파티인 줄 모르고 잔뜩 꾸미고 왔지만 예뻐진 대니의 모습에 사람들이 다가옵니다.
캐머런의 파티에서 놀며, 학교에서 주목받는 무리의 캐머런과 그의 친구들과 친분을 쌓습니다.
캐머런은 원래 SNS에서 유명 인플루언서인 알렉사와 사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더 큰 인기를 원했던 그녀는 팔로워가 훨씬 많은 푸지와 사귀기 위해 캐머런과 헤어집니다.
차인 캐머런은 이제 외모나 인기를 신경 쓰는 사람보다 내면이 멋진 사람을 만나고 싶어서 대니와 관계를 쌓아갑니다.
대니와 캐머런은 행복하게 지내던 중, 푸지와 헤어진 알렉사가 다시 캐머런에게 접근합니다.
하지만 캐머런은 다시 알렉사에게 넘어가지 않고, 학교 축제에서도 대니를 챙깁니다.
이런 상황에 자존심이 상한 알렉사는 대니를 캐머런과 떼어놓고, 그녀를 골탕 먹이기 위해 가짜로 친구가 됩니다.
대니의 집에 찾아가서 초등학교때 맞췄던 우정팔찌를 아직 간직하고 있었다며, 다시 친구가 되자고 합니다.
알렉사가 진심으로 다가오는 것 같아서 그녀와 다시 친해집니다.
평범한 삶을 살다가 인플루언서인 알렉사와 함께 다니며 지금까지 자신이 살아왔던 세상과 다른 세상에 발을 들입니다.
멋진 차를 타고, 비싸지만 예쁜 옷들을 입고 파티에도 갑니다.
점점 더 외모에 신경을 쓰게 되고, 주변 사람보다 자신이 더 빛나는 것을 중요시하게 됩니다.
자신의 원래 모습을 잃어버린 대니는 새로 사귄 친구들과 놀다가 프레디와 약속한 일을 까먹기도 하고, 남자친구인 캐머런이 중요한 인터뷰를 하던 순간에 껴들어서 비웃기도 합니다. 그 일로 내면이 아름다웠던 대니를 좋아했던 캐머런은 헤어지자고 통보합니다. 더불어 준비하던 유기견 입양 홍보 행사에 관한 서류 제출을 까먹어서 행사장소 예약이 취소됩니다.
그렇게 친구들 그리고 본인이 애정을 쏟았던 모든 일이 엉망진창 됩니다. 이 틈을 타서 알렉사는 대니가 자신을 따라다니는 스토커라고 사람들에게 알립니다.
대니가 술에 취해서 "네가 부러웠어. 너의 유튜브도 보고 위챗도 보고 있었어."라는 말을 하는 모습과 자신을 따라 하려고 캐머런을 사귀었었다고 하는 등 대니의 모습을 교묘하게 편집해서 SNS에 올렸습니다.
그렇게 대니는 스토커로 낙인찍혀서 많은 사람에게 질타를 받습니다.
주변 친구들을 잃게 되자 자신의 편이 되었던 프레디가 생각나고, 우울해하는 대니에게 아버지가 "너와 다른 세상에 사는 아이들을 흉내 내느라 정신이 없어 보였어. 그런데 너에게 중요한 일에 집중하다 보면 원래대로 돌아갈 거야."라는 위로의 말을 해줍니다. 그렇게 용기를 얻은 대니는 프레디를 찾아갑니다. 친구와의 오해도 풀고 다시 대니는 원래의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갑니다.
유기견 센터의 입양행사를 주체하고, SNS에 그 행사 소식도 사람들에게 알립니다.
그런데 행사에 집중하지 않고 다시 자신을 욕하는 사람들의 댓글을 봅니다.
계정을 삭제하려 하다가, 자기에게 처한 상황에 맞서기로 결심합니다.
SNS로 방송을 켜서 사람들에게 원래 자신의 모습은 이랬었다는 등 꾸미지 않은 진심을 이야기하고 유기견 행사를 홍보합니다.
그리고 대니의 동생이 타이밍 좋게 영상을 업로드 합니다.
바로, 알렉사가 대니를 찾아와서 다시 친구가 되자고 했던 순간을 찍어놨던 동생은 알렉사가 대니를 골탕 먹이기 위해 꾸민 일이라는 것을 밝힌 것입니다.
그렇게 스토커라는 오해에서 벗어난 대니는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칩니다.
그리고 모닥불 행사에 참여해서 캐머런과 진심을 고백하며, 다시 가까워집니다.
해피 엔딩-♡
놀랍지 않은 영화다!
꾸미지 않은 모습에 가려진 미모, 똑똑하고 착한 마음을 가진 소녀가 나오고, 학교의 킹카는 본인과 어울렸던 사람들과 다른 모습에 반하게 됩니다.
그렇게 사랑을 키워나가다가 원래 자신의 모습을 잃어버려서 오만해져서 제일 친한 친구도 잃어버리는 주인공.
어떤 사건이 발생해서 모든 걸 다 잃어버린 후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서 외모나 돈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 행복해지는 주인공.
이런 교과서 같은 하이틴 영화의 구성요소를 다 담은 영화입니다.
흑인이 주인공으로 나왔다는 부분이 새롭게 느껴졌던 영화였습니다.
바뀌어 가는 현대사회~.
하지만 진부한 소재에 특별할 것 없는 영화여서 그냥 가볍게 보기 좋습니다.
별다른 기대 없이 보면 시간 때우기 좋은 영화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리얼리티 하이' 줄거리와 결말 그리고 리뷰 끝!
* 이 영화는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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